부산시와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실시
부산지역 청년 인재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한
2017-06-28 이지원 기자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하는 사전 현장면접으로,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 민·관이 함께 나섰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전 현장면접의 지원 자격에 대한 제한(학령, 전공, 연령제한)은 없으나, 부산지역 거주자로서 향후 부산근무 희망자에 한하며, 면접 우수자는 2017년 하반기 진행 예정인 신입행원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KB국민은행 공개 채용 시 지원자수가 통상 20,000명 내외이며, 서류전형은 채용인원의 10배수 내외로 선발돼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큰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현장면접 신청을 선착순 300명 접수 마감했고, 29일 오전 10시부터 오전과 오후로 나눠 면접관 한명이 지원자 6명을 동시에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면접 우수자 발표 등 채용관련 진행사항 및 향후 일정은 국민은행 채용사이트(http://kbstar.career.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금융권 최초로 시행되는 KB국민은행 사전 현장면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구하는 기업 간의 연결고리로서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부산지역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