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전동기 고효율화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
전동기분야 국내 1호 수출기업, 좋은 제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에 생산
2013-04-11 송재호 이사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중소기업이다. 대한민국 고유의 뚝심을 발휘하며 세계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는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음과 동시에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주)신명전기는 기초산업의 동력전달장치인 전동기와 기어드 제품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키우면서 오직 한길로만 묵묵히 반세기를 걸어 온 장인기업이다.
1958년 9월에 창립한 이래 55년 째 전동기 생산 전문업체로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주)신명전기(www.smec.co.kr/홍성길 대표)는 자체 연구소의 오랜 축적된 설계기술과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1974년 KS취득을 시작으로 각종 국내 인증을 취득했으며 81년 UL승인과 CE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국외에서도 인증된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다.
‘고객의 세심한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경영이념 아래‘품질제일’,‘ 고객만족’,‘ 상호협력정신’의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신명전기는 기본적인 스탠다드형 전동기 생산을 기초로 다양한 주문형 전동기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수입대체 전략으로 전동기에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EP+ 기어드 모터와 농기계용 모터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으로는 모터의 회전축에 기어를 부착해 기존 모터보다 회전 토르크를 크게 강화시킨 고효율 기어드 모터와 삼상 유도전동기, 단상 유도전동기 등이다.
홍성길 대표는“전동기 고효율화의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한 차원 높은 전동기를 50년 넘게 축적되어진 자체기술로 개발 완료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에너지 절감형에 맞는 최고의 효율과 성능을 가진 모터를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주)신명전기의 모든 전동기는 고효율이라는 최근 모터시장 경향에 매우 부합한다”라고 말했다.
(주)신명전기가 개발한 고효율 모터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발열이 덜하고 출력과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표준전동기 대비 제품비용은 상승되나 운전 중 COST가 낮아 초기 상승비용을 단기간에 회수 가능하며 운전시간이 길수록 경제성이 높아진다. 또한 철심, 권선의 최적설계 및 고급자재를 사용해 손실을 표준대비 20~30% 저감시켜 수전설비 및 전력소비량의 절약이 가능하다. 또 표준전동기와 외형치수가 동일하여 기존 전동기와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IEC 및 NEMA Frame 모두 대응 가능할 뿐만 아니라 F종 절연을 채택, SF 1.1를 적용해 온도상승에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권선의 절연수명을 연장해 신뢰성 또한 높아진다.
(주)신명전기는 정확한 성능 예측을 위한 설계기술과 탁월한 제조기술을 개발해 고효율·고성능 프리미엄급 유도전동기에 적용해왔다. 세계 최고 수준 선진업체와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품질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 500만 불 달성, 무역의 날 표창 수상
기술력을 앞세워 좋은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생산하며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신명전기는 지난 2012년 12월 제49회 무역의 날에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4년 전동기분야 국내 1호 수출기업이기도 한 (주)신명전기는 중국에서 값싼 인건비를 이용해 많은 물량을 쏟아낼 때도 가격에 흥정하지 않고, 기술력을 향상시키는데 투자한 것이 세계의 바이어들을 만족시키는데 크게 작용했다.
홍 대표는“중국 제품의 저가공세를 오직 기술력만으로 이겨내고 중국 거래처를 다시 찾아와 1,000만 달러 수출을 이룬 것이 기쁘다”며“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고 따라 와 준 임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주)신명전기의 이 같은 결과는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오뚝이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성길 대표는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리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악착같이 돌파구를 찾았고‘품질’에서 그 해답을 얻었다. 그 노력이 빛을 발해 지금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독일의 대표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에 전동기판매 협약을 맺은 경험으로 세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1년부터는 우수한 성능을 가진 고품질의제품을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신명전기는 지난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중
국에 이어 미국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매출 목표는 250억 원이다.홍 대표는 “(주)신명전기 임직원 모두는 고객의 세심한 요구에 최선을 다하는데 제일의 목적으로 열성을 다해 앞으로도 고품질의 에너지 절약, 친환경적인 동력전달장치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세계 산업화의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사람이 먼저인 회사, 반세기를 향해 제2의 창업정신으로 ‘변화하는 신명’이란 비전을 수립하고 품질과 비용면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주)신명전기. 이제 반세기를 향해 제2의 창업정신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주)신명전기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홍 대표는 “직원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이 회사에 큰 원 동력이 된다”라며“사원들의 능력을 존중하고 개발할 수있도록 나이에 관계없이 그에 맞는 처우를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외국인 직원들이 직접 강사가되어 사원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홍 대표는“직원들과의 공감이 없다면 회사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라며“현장과 경영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매일 공장을 돌아본다는 홍 대표는 직원들과의 유대를 소중히하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사람이 소중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하는 홍 대표. 그는 직원이 우선인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복지 등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직원들이 회사를 통해 노후설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음은 물론, 회사를 나가 혼자서 자립하더라도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 함께윈-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 애쓴다.
홍 대표는“나 보다는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 고객에 만족감을 심어주고 고객을 신명나게 세상을 신명나게 신명으로 하나 되는 100년 전통을 향하여 고객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신명전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