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 버무린 열무김치 소외계층에
하동농정지원단, 농협·농주모 열무김치 700㎏ 담가 경로당·노인·소년소녀가장 전달
2017-06-28 이지원 기자
이날 행사에는 김숙희 회장을 비롯한 농주모 회원과 이권기 농협 하동군지부장,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정갑수 하동농협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700㎏ 분량의 열무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부인 하수자 여사도 참여해 열무 다듬기와 절이기, 담그기 등을 직접 하며 농주모 회원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관내 경로당고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50여 가구에 전달됐다.
김숙희 회장은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정성이지만 이 행사를 통해 나눔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사회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