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191명 중소기업 50곳에 배치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한 직업관 정립 계기 마련
2017-06-27 이지원 기자
이번에 배치된 대학생들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11일간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863명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로, 고용노동부 직원과 아르바이트 신청 대학생의 참관 하에 근무희망 기업체의 사무직 및 현장직별로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해 이틀간 선발자 등록을 거쳐 최종 191명이 확정됐다.
이렇게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한 달간 관내 중소기업 50개사에서 사무보조(사무직) 또는 단순 공정업무(현장직)에 참여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고 1일 52,000원의 수당을 받으며, 현장 근무 대학생에게는 현장수당 5000원이 추가 지급하고 주·월차는 별도 부여한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작년보다 근무기간을 단축하는 대신 모집인원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시 관내에도 우수하고 건실한 중소기업이 많이 있으므로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