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삼산도서관, 원룸형 시설 전환 후 24일 재개관
2017-06-27 이지원 기자
기존에 종합자료실, 어린이실, 간행물실로 분리돼 있던 3개 창구가 1개의 통합안내데스크로 단일화하면서 자료실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도서관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게 됐으며, 서가 확충으로 책 읽는 공간도 확대됐다.
또한 기존 1층 사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을 시정자료 전시실로 바꿈으로써 순천 관련 향토자료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재개관 첫날 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공간의 변화에 대해 기존의 도서관 분위기나 시스템보다 더 좋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이용자 맞춤형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립삼산도서관(749-66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