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3개 부문 수상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최우수상 등

2017-06-2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강원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오는 28일 정선군 하이원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년 제7회 강원도 농업인 정보화 대회‘에서 강릉시가 3개 부분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해안 블루베리 농원을 운영하는 김경래(사천면) 씨가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리들 농원(떫은 감, 곶감, 감식초, 감말랭이, 양봉 등) 권순근(구정면) 씨가 ICT의 선도적 활용 사례 경진에서 우수상을, 장작골 농원 농업인 강사 임채운(강동면) 씨가 지역 내 정보화 문화 확산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번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스마트시대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 함양과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통해 ICT시대에 영농현장 활용촉진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마케팅 역량을 활성화 시키고자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정보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강릉시 정보화 농업인연구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강소농 후속교육으로 정보화 능력향상 교육을 4개 과정(SNS기본·심화, 전자상거래A·B)으로 편성해 농업인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으며, SNS(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통한 청정 강릉 농산물의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정보화 능력향상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릉시에서는 정보화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픈마켓인 강원마트와 브라보코리아에 17개 농가가 입점해 청정 강릉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입점 농가를 25개 농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모바일 홈페이지 및 재향출향인사에게 분기별로 생산되는 강릉 농산물 쇼핑몰인 강릉팜을 홍보해 농산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