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참여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사무국)

2017-06-2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강원도는 유엔 재해경감 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MCR)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MCR(Making Cities Resilient)캠페인은 기후변화가 심각해 짐에 따라 지역의 재해위험 경감의 중요성에 대한 지자체 및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전 세계 도시간 방재기술 정보를 공유해 재난에 대비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에 강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안전개최를 비롯해 도 실정에 맞게 ‘재난복원력을 위한 준비‘, ‘기반시설의 복원력 강화‘, ‘효과적인 대비와 재난대응‘등 10가지 핵심사항을 지키는 활동을 한다.

또한 유엔 재해경감 전략사무국의 자문 및 컨설팅을 통해 재해경감 핵심사항 이행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재해위험에 대한 국내외 참여도시들과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자체 안전진단과 평가를 실시해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박종훈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MCR 캠페인 가입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 최초의 롤모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