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림과, 태풍 ‘차바’ 산림피해 복구공사 장마기 이전 마무리

2017-06-2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김해시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내습 시 시간당 15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13개소, 12헥타르의 산림피해를 입어 지난 연말 국비 등 25억원을 확보해 산림피해복구공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진례신안과 장유대청 계곡은 깊고 유량이 많아 장마기 이전에 복구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2차 산림피해가 우려됐으나, 실시설계, 부지사용동의서 징구, 공시송달, 일상감사, 계약심사, 전문기관 기술자문, 시공감리용역, 주민공청회,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과 산림피해복구공사를 장마기 이전에 마무리 지어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해시 “산림과”는 산불ㆍ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업무의 특성상 봄철에 집중돼 있으나 산불제로화,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율 급감 시키는 목표 달성은 물론 장마기 이전 태풍 차바 산림피해복구공사를 마무리 짓는 성과를 거둬, 지역주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