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느끼는 동학, 다채로운 체험 행사 실시
오는 7월 매주 토·일요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2017-06-27 이지원 기자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오는 7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보은동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 관광객, 학생을 대상으로 북실전투, 망나니골 등 보은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주요 역사적 해설로 진행된다.
또한, 동학농민혁명공원 주변 조형물 해설과 함께 장승·솟대 만들기, 동학농민군 복장을 입고 동학농민군 체험하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보은동학과 관련된 20여 점의 사료가 동학공원 일원에 전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매주 토·일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참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은이 동학의 성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93년 동학 제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이 전국의 동학도를 보은 장내리에 집결, 총 지휘하는 등 보은은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의 산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