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 협약식
군민 1인 1나눔계좌 갖기 ‘희망 천·사·모 추진단 발대식’도 함께 가져
2017-06-27 이지원 기자
이날 협약식 및 발대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곡성군 및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군은 군·읍면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원발굴 및 연계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지원과 지역의 특징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읍·면별로 모금한 모금액을 관리하고 성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군민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곡성군 희망 천·사·모 나눔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토록 홍보하기로 했다.
희망 천·사·모 캠페인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길을 찾아주기 위한 나눔 캠페인으로 군민들께서 기부해 주신 정성어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는 캠페인으로 ‘천·사·모’는 천사들이 사랑을 나누는 모임이란 뜻이다.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모금회도 군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수천만송이의 장미향기 속에서 함께했던 참여자들의 수익금 기부가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오늘은 곡성 축산업협동조합에서 3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에서 개최된 축제를 계기로 나눔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으로 우리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말하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역사회복지증진에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