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재난 신속대응 위해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

26일 여수문화홀 읍·면·동 자율방재단 400여명 참석

2017-06-2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여수시가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읍·면·동 자율방재단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김성용 전국자율방재단협회 총재가 맡았다. 김 총재는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을 강조하고, 재난 사례를 중심으로 행동요령 등을 강의했다.

시는 태풍, 홍수, 지진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자율방재단을 창단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실제 참여가 가능한 인원 453명으로 재정비를 완료했다.

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관리, 구호물자 전달, 응급복구 지원, 주민대피 유도 및 질서유지, 사전예찰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