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상반기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교육

“올바른 금융지식 배워 자립역량 쑥쑥 키워요”

2017-06-2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산청군은 27일 산청군 통합보훈회관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저축과 보험’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박기현 노후 재무 설계사 강사로 나서 △목적별로 통장 가입하는 방법, △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상식, △보험 리모델링 등의 내용을 진행했다.

희망·내일키움통장사업은 일하는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제도로 목돈마련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생계·의료급여수급자가 3년 동안 적금을 적립하고 만기 시 본인의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이 3년 동안 매월 본인 저축 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는 제도이다.

내일키움통장사업은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에 1개월 이상 성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3년 동안 매월 본인 저축시 근로소득장려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산청군은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자립 의지를 강화해 통장을 중도 해지 하는 일이 없도록 매년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 신규 가입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