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관내 약국 지도점검 실시

오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사법관련 법령준수 여부 점검

2017-06-2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서원구 관내 약국88개소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국 중점지도 점검 사항은 약국의 관리의무에 관한 사항, 의약품 조제에 관한 사항, 유통체계 확립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사항, 기타 약사관련 법령 준수 여부이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 및 오·남용을 근절하기 위해 마약류 취급에 대한 지도 점검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마약류 취급 약국에 대한 점검사항은 마약류관리대장 작성 비치, 장부상 재고와 실재고 일치 여부, 마약류 변질·부패·사용기한 경과 여부, 사고마약류 처리규정 준수상태 등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여부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관리로 부정 불량 의약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약품의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며, 불법 마약류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