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미르치과병원 개원 기념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폐금 등을 모아 마련한 성금 700만원 기탁

2017-06-2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구미시에서는 지난 24일 16시 구미시 신시로 69 구미미르치과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구미미르치과 병원 개원식에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과 쌀 20kg 60포(240만원상당)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미미르치과병원은 2005년 6월 구미미르치과의원으로 개원 후 2017년 6월 7일 현재 자리에 구미미르치과병원으로 확장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병원 이용자의 동의로 받은 폐금(금니)과 병원에서 나오는 금가루를 모은 성금 700만원과 개원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20kg 60포(240만원상당)을 기탁했고 특히 병원은 개원 후 현재까지 지역나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2015년에는 형곡동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삼성원을 찾아 3백만원을, 2016년에는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성금 7백만원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병원의 더 나은 발전을 기원했으며,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나눔실천에 앞장 서주신 이상화 병원장님을 비롯 병원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인사와 지역과 함께 피어나는 행복공동체로써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 및 성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구미희망더하기사업’ 전달해 관내 어려운 세대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