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적 네트워킹이 돋보인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민관 협력으로 거물급 해외인사와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대형기관 초청
2017-06-26 이지원 기자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해외 에이젼시와 의료기관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캄보디아 훈시낫 여사(대구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 훈센 총리 여동생)를 비롯한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의료, 보험, 금융 등 의료관광과 관련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대형기관들이 많이 참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중국에서 5개 성형병원을 보유한 리드림그룹과는 ‘주중대구의료홍보센터’ 개소와 대구의 병원과 의료뷰티기업의 중국 진출, 대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재 교류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고 중국 북경, 상해, 샤먼, 칭다오, 광동성에서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료비에 상당한 매력을 느꼈고 특히 대구시가 적극 의료관광을 지원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분쟁조쟁 역할을 하는 점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하며 향후 대구와의 의료관광 협력의사를 밝혔다.
특히 샤먼, 칭다오, 광동성에서 참여한 의료에이젼시들은 서울쪽에만 환자를 송출하다가 이번 메디엑스포를 계기로 대구의 의료인프라를 보고 매우 놀랐고 줄기세포, 성형, 시험관 난임시술, 흉터 재건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러시아 로스고스 스트라흐 보험사는 독일, 이스라엘 등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에게 ‘메디시티 대구’를 포함해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고 이 밖에도 병원과 약국을 운영하는 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