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기 대학생연합 자원봉사단 출범!

오는 27일 오후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 가져

2017-06-2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대구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대구시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인 ‘V-파트너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구시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 구성은 지역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연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봉사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제1기 대구시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 총 17개 학교 400여명이 신청했다.

발대식은 뮤지컬 갈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의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대학생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담은 V-파트너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며 기초교육, 사업설명회, 팀별 모임으로 진행된다.

향후 일정은 봉사단 리더워크숍(7월)과 자원봉사자 기술교육(8월)을 실시하고,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및 녹색식물 가꾸기, 자원봉사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연합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2016년도 1365 자원봉사포털(행정자치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학생 연령대(20대)의 대구시 자원봉사 활동인원은 총 인구 대비 15.02%, 등록인원 대비 30.09%로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대학생연합봉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참여인원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며, 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에 가입을 원하는 대학생봉사단 또는 개인은 대구자원봉사정보센터(http://www.dgvolunteer.co.kr)의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대구시자원봉사센터(1365)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다면 시민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