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과 ‘현장 스마트팜 컨설팅’ 지원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26일 스마트팜 합동컨설팅 실시
2017-06-26 이지원 기자
고설벤치를 이용한 촉성재배 딸기육묘시범사업은 포기간격이 넓은 포트와 고설벤치를 이용해 우량 딸기묘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딸기 촉성재배용 포트육묘시 육묘기 전반에 걸쳐 겉러너와 속러너를 수시로 제거하고 자묘받기 완료 후에는 EC 0.8dS/m로 양분공급을 관리한다. 7월 하순경에 양분공급을 중단한 뒤 정식 전까지 수분만 공급해 우량묘를 생산하도록 지도했다.
이와 함께 ICT 기술활용 버섯재배사 생육환경제어시스템 활용기술을 시범적으로 적용한 버섯농가에 대해서도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버섯재배사 내부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를 통해 내부위치에 따른 온도편차를 0.3℃ 이내, 상대습도차이를 2% 이내로 균일하게 유지해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활용기술을 지도했다.
버섯농가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ICT 기술을 전문가들의 현장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버섯재배 환경제어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스마트농업활용 버섯재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기술지원으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증대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장기술지원을 원하는 시범농가나 작목반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