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명의 김성철 원장

근본치료를 통한 소아난치병 치료

2013-04-08     이종민 기자

사회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현대인들은 온갖 외부 환경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각종 심신(心神) 장애를 일으킨다. 이는 유전자·염색체 이상, 뇌손상이나 감염 등 생물학적 이상을 초래하며 그들의 후세에게 전해져 소아난치병의 원인이 된다. 종래에 밝혀지지 않았던 소아난치병의 원인을 찾아 근본치료에 이르도록 남다른 진단과 처방을 시도하는 한의학 분야의 명의(名醫)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원장’을 찾아 소아난치병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국내 최초 소아난치병 전문 한의원 ‘성모아이한의원’
대구시에 위치한 ‘성모아이한의원(원장 김성철/이하 김 원장)’은 1999년 개원 이래 국내외 1만 명 이상의 불치병, 희귀병 판정(뇌질환, 틱·ADHD, 중증 알레르기, 희귀병 등)을 받은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증상의 개선만이 아닌 정직한 진료와 근본치료를 통해 아이들과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 원장은 한의학을 전공 중이던 대학교 3학년 시절 난치성 천식으로 힘겨워 하던 조카에게 ‘사백산(瀉白散. 폐기가 열에 의해 그득차서 기침을 하고 천식이 생긴 것을 치료)’이라는 동의보감 처방을 내림으로써 병세가 호전되자 그것이 소아난치병에 관한 연구의 시발점이 되어 현대의학의 난치병인 천식 치료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내외 뇌 발달 질환의 근본치료에 관하여 많은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국내 최초 어린이 난치병 전문 한의사로서 오늘날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정신질환(자폐), 단순한 뇌질환이 아니다

자폐증은 성별, 인종,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지위에 상관없이 3세 이전에 발생하는 평생 발달 장애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 자폐증 환자의 비율은 높으며 이 병은(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많은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 공동체,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최근 어느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미국 의사협회 보고에 따르면 UCLA 파인 골드만 박사는 자폐증의 원인도 그 치료 방법도 세균이라 주장하며 정상의 아이들에게 발견되지 않는 C디피실리균과 강한 독성을 지닌 Desulfovibrio라는 세균의 독소로 인해 장에 구멍이 생기고 장기에서 독소가 흘러나와 그것이 결국 뇌에까지 영향을 미쳐 자폐를 일반적인 ‘뇌 질환’으로 진단하는 현대의학과 달리 ‘장 내의 나쁜 세균이 이상적으로 번식하여 면역 체계에 이상을 일으키고, 그것이 뇌의 증세로 나타나는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원장 역시 자폐는 단순한 뇌 질환이 아니라며 “내부 장기의 허약증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복합적인 허약증이기 때문에 뇌 치료법이 아닌 내부 장기의 이상 증상을 치료하고 면역을 증강시켜 자폐를 비롯한 뇌 질환 치료가 유일한 근본치료의 길”임을 강조하며 근본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전했다.
김 원장은 소아자폐증 외에도 십여 년 이상 국내외에서 현대의학의 난치병으로 결론내린 뇌전증(경풍, 간질), 언어장애, 발달장애, 중증 틱·ADHD, 불치성 아토피, 천식, 야뇨증 등 1만 여 환자의 임상 경험과 연구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근본치료에 이르는 길을 안내하고 근본치료에 입각한 임상 강의를 통하여 한의사와 후학들에게 한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적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노라 다짐했다.

4월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이하여
자폐는 불치병이 아니다. ‘무엇이 진정한 치료인가’라는 문제를 인식하고 증상의 조기 발견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가족 모두가 정확하게 인지하여 인내를 갖고 치료한다면 반드시 근본치료가 가능하다. 앞으로도 어린이 난치병 전문 한의사로서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대해 연구, 진단, 처방하며 정확한 근본치료의 길을 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