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통합관리 프로그램으로 세계 시장 노린다

기업의 통합적 운영 경영의 필수 프로그램 ERPia

2013-04-08     김득훈 부장

지금 우리 사회는 H/W발전, 인터넷 일반화, DB/DW/ Data Mining 등의 다양한 기술 발전에 의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처럼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오늘날, 오프라인 쇼핑몰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시장도 급격히 성장해 그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요구되는 것이 경영자들의 능력이다. 올바른 방향 제시는 곧 그들의 능력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온·오프통합 판매재고관리 프로그램(ERPia)을 개발한 원제로소프트가 기업의 모든 자원을 최적으로 관리해 경영자들의 방향을 끌고 있다.

(주)원제로소프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새로운 ERP 시스템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다. 고객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원제로소프트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가장 효과적이면서 효율적인 ERPia 시스템

ERPia는 원제로소프트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8년이 된 프로그램으로, 원제로소프트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효자상품이다. 지난 8년 간 2,176회 업데이트가 됐으며, 연간 자체 투자비용이 10억 원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마켓 랭킹 1위의 고객사를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5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의 총 연간 매출액만 합해도 2조 원대. 원제로소프트 신명일 대표는 “ERPia 프로그램을 도입한 고객사의 경우 연간 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했다”며 자사 대표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ERPia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 흔히 ‘전사적 자원관리’라고 한다. MRP(자재소요량관리) MRPII(생산자원관리) MIS(경영정보시스템)등의 자원관리 기법의 발전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했으며, 지난 90년대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기업들이 다국적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종합적인 정보망을 구축하면서 도입됐다. 

온·오프통합 판매재고관리 솔루션인 ERPia는 온라인 상거래와 오프라인 상거래를 통합해 매입관리, 매출관리, 상품관리, 재고관리 등 온·오프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ERPia POS가 이를 담당한다. 신 대표는 “ERPia 프로그램은 온라인의 매출을 자동으로 기입할 수 있다. 온라인주문정보도 별도의 엑셀작업 없이 바로 송장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패키지 상품에 대해서도 별도의 작업 없이 재고를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송장번호가 자동으로 쇼핑몰로 전송돼 일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며 ERPia의 장점을 소개했다. ERPia로 인한 편리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문·매출건 별로 취소·반품·교환 업무를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주문자별로 상담 및 관리도 가능하고 오픈마켓에서 매출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정산관리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전자세금계산서 기능과 여러 개의 쇼핑몰에 상품을 일괄등록하고 재고를 연동해 상품을 품절 및 재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러 개의 사업장 재고정보 및 상품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인 신 대표는 이러한 많은 장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SKT와 제휴해 셀러백 ERP 어플리케이션 출시

지난해 원제로소프트는 국내 1위 통신사인 SKT와 제휴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인 셀러백 ERP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는 온라인 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상품 판매와 관련해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처리할 수 있는 업무효율화 어플리케이션이다. 재고관리, 출고검수, 매입·매출업무를 스마트폰과 무선스캐너만 있으면 업무 실행 즉시 ERPia로 보낼 수 있다. 특히 셀러백에서 제공하고 있는 부가서비스인 SKT T-클라우드 10G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저장 공간 중 일부에는 이미지 호스팅, 나머지는 고객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의 보안성을 강조하는 시대에 유용한 서비스가 되고 있다.

신 대표는 “스마트폰의 뛰어난 기술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다”면서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의 감소라는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대표는 이처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어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원제로소프트가 그 선봉에 서게 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원제로소프트는 셀러백 ERP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모바일 ERP ‘이스캔(eScan)’도 출시했다. 이스캔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ERP 시스템과 연결, 통합 물류와 재고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산업용 PDA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블루투스 스캐너와 스마트폰만 연결하면 재고관리와 출고검수 관리, 매입 및 매출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별도의 장비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ERP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무엇보다 효율적이다. 신 대표는 “이제 경영자뿐 아니라 현장 실무자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는 통합 모바일 ERP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모바일 ERP는 기존 ERP를 뛰어넘는 것으로 사무와 실무의 진정한 시스템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 대표는 “이제 판매자에게는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을 하더라도 1명의 인원으로도 판매관리와 그에 관련된 재고관리까지 가능한 통합성과 효율성을 갖춘 솔루션이 가장 필요하다”며 향후 통합관리 트렌드를 진단했다. “마치 맞춤옷을 입듯이 그 업체에 특화 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최근 다변화된 사업구조에 적응하고 앞서가는 셀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한 그는 향후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지를 센스 있게 포착하는 원제로소프트의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