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위한 순수 봉사활동 전개, 지역사회의 참된 일꾼
아름답게 봉사하고 사랑으로 보살피자
서민들이 모여 장애인들을 위한 국내 순수봉사단체인 (사)국제골든벨협회의 11개 클럽 중 모태클럽인 부산중앙골든벨클럽은 모든 클럽이 부러워하는 선도클럽으로 단합과 화합이 뛰어난 클럽으로 손꼽힌다. 지역발전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을 따뜻한 마음으로 끌어안고 있는 부산중앙골든벨클럽은 200여 명의 회원들이 ‘아름답게 봉사하고 사랑으로 보살피자’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사업과 장학금 및 물품 전달, 독거노인과 요양원 봉사 등 우리사회에 약자들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는 특별한 의무가 주어진 사람만이 하는 남다른 활동이라는 기존의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그마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봉사활동입니다.”
2002년,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로지 봉사만을 위해 모인 이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된 (사)국제골든벨협회 부산중앙골든벨클럽은 올해 창단된지 11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찾아 용기와 희망을 주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봉사단체로 각광받고 있는 부산중앙골든벨클럽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모두가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일치된 마음과 서로를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따듯한 가슴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 이때쯤 ‘아름답게 봉사하고 사랑으로 보살피자’는 슬로건 아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회원 서로간의 친목도모와 상부상조로 사회의 약자들의 진심으로 어루만져주고 도와주는 봉사정신을 갖고 출발한지도 어언 1년이 되었습니다. 부산중앙골든벨클럽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모든 회원들의 화합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본 클럽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사람과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부경대학교 ‘사랑독’에 온정의 쌀 전달,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 쌀 전달, 가덕도 소양보육원의 불우한 원생들을 위한 물품전달, (사)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 자매결연 조인 및 장애극복가정 모범자녀 장학금 전달, 장애인과 함께한 등반대회,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 등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식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박검수 직전회장.
이와 더불어 무엇보다 진정으로 피부에 와 닿는 봉사가 중요하다며 꼭 어떤 단체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가까운 이웃에 있는 힘든 이들을 어루만질 수 있는 마음을 갖자고 전했다. “이러한 봉사단체의 수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후원해주는 저의 아내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운송은 心流, 마음과 마음을 나눠야1997년, 대항운수(주)를 창립해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익일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장치서비스 산업인 물류산업은 화물운송산업업체 난립과 전근대적인 구조로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 변화와 맞물려 선순환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히 상상할 수 없는 경유가 폭등과 장기간 운임인상 정체로 인해 화물운송업체 및 화물차주의 생존권이 벼랑 끝까지 몰렸습니다. 물류업체 등 물류산업계 전체를 망라하며 오히려 현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이라도 해야 운송비가 오른다’며 파업을 방조, 또는 묵인하던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서는 형편입니다. 특정 산업분야가 존재하는 것은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계도 책임져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러면서도 산업은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제유가 급등과 역대 정권의 잘못된 유류세 정책으로 인한 경유가 폭등의 고통은 전 산업분야를 휘감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 해 주어야합니다”며 피력했다.
대항운수(주)의 성장 배경에는 그의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동부 익스프레스에서 20여년을 근무하다 대항운수(주)를 설립해 우리나라의 물류산업의 익일을 담당하고 있는 대항운수(주)는 업계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검수 직전회장은 고객사와 물류기업간에 마음이 통해야 진정한 물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운송은 심류(心流)입니다. 운송하는 과정에서 도구를 쓰지만 모든 과정의 처음과 마지막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지점에서 끝이 납니다. 따라서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이 대항운수(주) 서비스의 핵심입니다”라며 “우리는 고객사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하드웨어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인 것도 있지만, 끊임없는 변화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객사가 변화하는 만큼 운송회사도 변해야 합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1항인 부산항이 제1의 물류기지로 통관절차의 간소화를 통한 신속하고 빠른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그 역할을 다하며 법과 질서가 살아있는 사회, 정의사회 구현을 통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는 박검수 직전회장.
우리 사회는 힘(완력)이 센 사람과 약한 사람, 권력이나 재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사회다. 그 속에서 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유지하는 것은 ‘법’과 ‘도덕’이다. 법에 어긋나는 것을 국가의 법으로 바로 잡고, 윤리에 어긋나는 것은 사회의 도덕으로 제재함으로써 사회의 질서가 유지되는 것이다.
맑은 사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은 공인들의 솔선수범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그는 “우리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회를 물려주는 것이야 말로 현 세대가 해야 할 일이다. 현재 국민을 대표해 국정을 이끌고 있는 국회의원 외 여러 기초, 광역의원들이 좀 더 적극성과 진실성을 담은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훈훈한 마음을 결코 ‘봉사’라는 단어와 결부시키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지금과 같이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내 것’만을 챙기기 급급한 가운데 오히려 내가 가진 한 조각의 빵조차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는 미덕의 주인공. “인생이란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무엇에 가치를 두고 만족을 느끼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삶은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 인(人)만 봐도 그렇잖아요.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습니다.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행보할 때 정신적으로 풍족해질 수 있습니다.”
인간이란 것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고,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도 좋지만, 봉사하는 정신을 물려주는 것이 더 좋은 일이라는 박검수 직전회장. 봉사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이념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그는 누구보다도 마음이 부자이다. 수신제가(修身齊家)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라 했던가. 봉사활동으로 수신을 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잘 이끌어가고 싶다는 그를 통해 앞으로 더욱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며 살아가는 살맛나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