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세계 4대 주류 품평회 그랜드슬램 달성
최고의 블렌드 마스터 ‘존 램지’가 은퇴 전 마지막 블렌딩한 위스키
2013-04-04 김득훈 부장
SWSC, IWSC, ISC에서 2년 연속 수상
지난해 4월 킹덤은 식품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전 제품이 최고상인 Grand Gold을 받았다. IWSC(국제 주류품평회)에서는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12년산은 Silver, 17년산·21년산·30년산은 Silver Outstanding을 수상했고, ISC(국제 위스키대회)에서 12년산·17년산·21년산은 Silver, 30년은 최고상인 Gold를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SWSC(샌프란시스코 세계 위스키품평회)에서 17년산과 30년산이 Gold Medal을, 12년과 21년산은 대회 최고의 상인 더블 금메달(Double Gold medal)을 수상했다. 특히 몽드셀렉션을 제외한 SWSC, IWSC, ISC는 2년 연속 수상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영국 언론에서도 킹덤 수상 소식 소개
세계 4대 주류 품평회에서는 최고의 위스키를 선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주류 전문가들이 까다로운 기준의 블라인드 테스트와 각종 테크니컬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방식으로 가장 뛰어난 위스키를 선정한다. 이처럼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고의 위스키로 인정받은 킹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하이트진로 위스키 킹덤 관계자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세계적인 감별사들이 맛과 향을 테스트한 결과 위스키 킹덤이 선전했다는 점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인정받은 높은 퀄리티의 위스키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킹덤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스키 킹덤은 오크통에서 두 번의 섬세한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로 제조 과정의 정성만큼 맛 또한 부드럽고 깔끔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뒷맛의 여운이 길지 않아 위스키 자체의 순수함과 그윽한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스카치위스키의 명가인 에드링턴 그룹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제조한 킹덤은 최고의 블렌드 마스터라 불리는 존 램지가 은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블렌딩한 위스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