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집단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어린이집, 기업체 등 영양사와 조리사 127명 참석, 위생관리 방법 등 학습...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생활화, 집단급식소 급식 메뉴에 매실청 이용 당부
2017-06-22 이지원 기자
지난 21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특별 교육은 식품위생법상 신고된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에 종사하고 있는 어린이집,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영양사와 조리사 127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시 위생민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5년간의 식중독 발생현황과 예방법, 식재료 구입부터 조리·배식까지의 공정별 위생관리 방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 나트륨 저감화와 음식문화 개선 등 급식시설 이용자를 위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교육 전 인사말을 통해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으니 영양사와 조리사 여러분들이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는 매실청에 대한 기능성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집단급식소의 급식 메뉴에도 매실청을 함께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권 위생지도팀장은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현장위주의 위생관리 교육을 강화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