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시대의신성장동력, 경기도의저력보일터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진정한 정치인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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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의 개선과 통일한국의 성립은 시대적 소명이자 민족의 흥망을 가로 지을 수 있는 최대의 과제다. 저성장 시대에 돌입한 대한민국은 남북경협과 통일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이에 “접경지역으로 희생을 치러야 했던 경기 북부 지역의 지역민들에게 통일사업의 수혜가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경기도의회 김광철(연천군) 의원은 “가진 자의 입장에서 북한과의 상호주의 원칙을 고수하며 소통을 통해 서부, 중부, 동부 지역에서의 경협사업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남북통일에서 연천군은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한 곳으로 떠오른다. 이에 통일 이전과 이후로 현안사업을 구분하여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 의원이 통일기반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연천군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하지만 접경지역이라는 약점으로 그간 31개 시·군 가운데 유독 더딘 성장을 보였다고 한다.
김 의원에 따르면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임진강과 한탄강을 어우르는 지질공원의 형성, 우수 중소기업의 유치 등 병행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접경지역의 규제가 임진강과 한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했다는 것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을 살려 체류형 관광시설, 클라인가르텐(작은농장), 팜스테이 등을 적극 활용하여 연천군이 성장기에 들어섰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체계적인 발전과 함께 주민과의 소통, 성공에 대한 자신감, 경영 노하우 등을 결합하면 연천을 북부지역 힐링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
곧, 새 정부의 시작이 다가온다. 경기도 지역 여론 수렴 본부장과 연천군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바쁜 한해를 지나왔다. 그만큼 기대도 크다. 지역 간, 계층 간의 통합의 리더십을 우선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뛰었다고 한다.
“서민경제, 내수경제 활성화, 중산층 복원 등 경제 부흥과 경제 정의가 이루어지고, 신뢰와 믿음의 정치로 정치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길 바란다. 성공적인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조례’ 발의, 성과 기대
경기도의 화두는 단연 남서부와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김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조례’로 올해부터 북부청의 특별회계가 설치되어 매년 보통세의 1.5%인 750억 원, 균특자금의 5%인 55억 원을 합해 805억여 원이 특별회계로 전출되어 저발전 지역인 동두천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양평군·여주군 등에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함께 노력해 온 도의원과 도예산 담당관실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경기도 동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의 기능별 개편 등을 했으나 실제 예산과 조직 편성이 남부에 기울어 동북부 SOC(사회간접자본) 국비 확보가 미비했다. 현재 북부의 10개 시군과 김포, 양평을 포함하면 인구와 재정규모가 전국 광역단체 5위 안에 든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의원은 “SOC의 국비확보 정책이 우선시되기 위해서라도 경기북도의 설립을 관철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를 설득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또한, 도의원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 광역의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 처우개선 등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뢰피해자 조사 및 보상 건의안 제출, 2013년 경기도 체육대회의 추가 예산 확보 등 숨 가쁜 날들을 보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믿음으로 많은 도민과의 접촉과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세계 속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진실, 공평, 정의를 가슴에 품고 사는 김 의원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지금은 어느 곳, 누구나 어렵고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기도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지역민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상생과 소통의 정치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지역민이 신뢰하는 정치를 통해 정치인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지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