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조심 하세요’ 나주시, 폭염대비 문자서비스 실시
광주지방기상청 문자 서비스 협업… 9월까지 상황관리 T/F팀 운영, 폭염예보 마을방송 실시, 현장방문 선제적 대응 마련
2017-06-20 이지원 기자
지난해에 이은 협업으로 광주기상청은 실시간 문자를 통해 시청 관계 공무원, 관내 노인돌보미, 생활관리사 등에게 폭염특보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나주시는 전송된 문자 메시지를 바탕으로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전 시민의 안전을 당부하는 한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및 직접 세대 방문을 실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사전 주지시킬 방침이다.
또한, 시는 폭염을 대비해 일찍이 관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 중인 540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정비를 완료했으며, 폭염대비 홍보용 플래카드 40개를 별도 제작, 각 읍·면·동 주요 도로변에 게첨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에 쿨 매트와 베개 등 1,000여개를 구입 배부해 시민 편익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무더위 쉼터 상시 점검, 취약계층 현장 방문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