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일터’ 늘려가는 보건소
군포시보건소,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 제2호 체결
2017-06-20 이지원 기자
보건소는 최근 군포2동 소재 강남제비코 공장과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약 이후 2번째다.
보건소의 건강일터 만들기 사업은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가 어렵고, 하루 중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보건기관 이용에도 어려움이 많은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협약을 맺은 사업체와 함께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요구도 조사, 조사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사업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건강일터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일터 협약 및 사업 참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산본보건지소(390-892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청·장년기에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정말 필요한데, 대다수 직장인이 보건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협약을 점점 늘려나가 직장인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