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의학연구소(KMI)/이규장 이사장
2006-02-21 취재/이철영 부장, 글/이현지 기자
최상의 질, 부담 없는 비용으로 고품격 건강검진을 대중화 시키는데 앞장서다
종합검진은 이제 더 이상 부유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거 고가의 건강검진비용은 일반 서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었지만 현재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각 기업에서도 월급이나 상여금을 올려주는 대신 정밀건강진단을 받게 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그만큼 커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고품격 종합건강검진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국민질병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는 국내외 의료봉사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선진국 수준의 종합건강검진 시행
우리 주변에서 불치의 병에 걸린 환자라 해도 조기에 발견했을 시, 치료를 통해 완치되는 경우를 종종 접하곤 한다. 모든 병은 일단 발병하게 되면 완전하게 치료되기까지 큰 어려움과 오랜 시간 그리고 엄청난 비용을 필요로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병을 발견해 낸다면 어떠한 어려운 병도 쉽게 완치할 수 있는 '첨단의학의 세상'에 살고 있는 만큼 조기검진은 우리 건강생활에 필수라 할 수 있다.
특히 성인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사망원인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암, 성인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초기에 지각하기도 어렵고, 치료에도 큰 어려움이 따르는 병으로써 정기적인종합검진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며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건강할 때 받아야 한다. 아픈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할 때에도 암 등 심각한 질병이 진행 중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건강을 지나치게 걱정한 나머지 자신의 나이와 실제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비싼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다.
선진국 수준의 종합건강검진 시행
(재)한국의학연구소(KMI)는 예방의학의 선두주자로서 정기검진 대중화를 위하여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생을 건강하게’라는 목표를 갖고 1985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는 국내 기초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질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홍보,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하여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여년을 한결같이 국민 건강으로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이곳은 1999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국제품질보증 ISO9002인증을 획득하였다. 그 후로 국내외에서 정상급 건강검진 기관으로 인정받기 시작하였으며 특수건강진단기관 및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도 지정되었다. 이러한 노력과 성장으로 2001년 국민보건의 날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기업체의 직원 종합검진을 비롯하여 사립학교 교직원 및 공무원 피보험자 건강검진 및 피부양자 검진, 특정 암 검진, 직장피보험자 특수 건강진단, 기업체 채용신체검사, 해외근로자 신체검사, 생보사 및 금융권 우수고객 검진, 위생분야 종사자 검진, 타 외래진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재)한국의학연구소(KMI)는 종합검진전문기관으로써 현대식 장비, 우수한 시약품 사용 등 오진율 ‘0%’ 제로화를 지향하며 검사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을 만큼 그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국내외 유명대학출신의 다양한 의료진으로 포진되어 있는 이곳은 보다 고급화된 검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의 정상임상 표준치를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검사를 받는 사람에게 보다 정확한 검진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편리한 시스템 구축
(재)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전국 6개 직영종합검진센터와 40여개의 협력병원에서 수검자 위주로 진행된다. 편리한 시간예약(오전 7시 시작), 동선(검진이동코스)실용화로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하였으며 검진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검진센터 내 내과전문의, 가장의학과전문의, 방사선과전문의, 임상병리전문의, 해부병리전문의, 예방의학전문의, 치과전문의, 일반의들이 항시 상주하고 있어 진찰 및 수시상담 및 진료 처방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전문검사기관으로서 의료정보전자시스템 보유, 혈액기능 첨단고가장비로 검사, 수치오차나 오진염려가 없을 정도로 정밀한 분석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재)한국의학연구소(KMI)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각 검진센터는 중앙으로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의료정보전자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혈액검사 시 첨단고가장비로 검사하기 때문에 수치오차나 오진의 염려가 없다. 결과는 내원, 우편, 사업장 방문, 메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해 주며 수검 후 전문의의 개인상담(처방전 발행)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개인건강 지속 관리를 위하여 검진 후 메일, 전화상담으로 통하여 꾸준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 종합검진 우대서비스 및 연중 건강 무료상담(홈닥터)으로 가족병력까지 완벽하게 관리해주는 하수관리 시스템으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그밖에도 학술부가 제공하는 직장단체별 직원건강 검진결과를 부서별, 연령별, 질환별로 분류가 가능한 ‘직원건강검진 결과 프로그램’CD와 더불어 유익한 최신 건강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몸에 이상을 느끼거나 정밀검진을 받기 원하지만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정밀검진용 의료장비를 설치한 검진차량을 운행하여 이동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고품격 종합검진
현재 서울본원(광화문)을 비롯하여 강남, 수원, 대구,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안양 등 전국 곳곳에 검진 센터를 두고 있는(재)한국의학연구소(KMI). 내과를 비롯하여 가정의학과, 소아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해부병리과, 산업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이곳에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는 지금까지 수십여회의 논문을 발표와 수권의 전문서적을 발간하였다. 뿐만 아니라 임상검사의학사전(1992)을 발간하였으며 전국 부설병원을 순회하며 성인병 예방 및 질병 예방 강좌를 진행하고 질병예방 소책자를 배포하는 등 교육홍보 사업 또한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의료봉사사업으로는 ▲국내 도시 영세민 무료진료 실시▲벽지주민 무료 진료▲서울시청 소속 환경미화원 무료 종합검진 및 진료▲무의촌 무료 진료 등을 비롯하여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의료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3월 (재)한국의학연구소(KMI)는 PET-CT 및 MRI 등 정밀검진시스템을 갖춘 여의도 검진센터를 개원할 예정에 있다. “대부분의 정밀검진센터는 강남 쪽에 치중되어 있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이러한 점들을 해소시키기 위해 강북 쪽에도 훌륭한 검진센터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게 되었고, 다음 달 3월에 오픈 예정에 있다”는 이규장 이사장은 고품격 종합검진 대중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진정한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투명경영 바탕으로 인재양성에 힘써
“경영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자만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노력해야한다. 속도가 다소 늦어질지라도 편법을 쓰지 않고 정도를 가야만 직원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고 재단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이규장 이사장은 정직경영을 통해 내부의 응집력과 맨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권위의식 없이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재)한국의학연구소(KMI)의 이사장은 다른 오너들과는 다르게 비서실과 개인 운전기사를 따로 두지 않고 있다. 이는 쓸데없는 거품을 줄이고 격을 없애고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규장 이사장의 마인드와 트인 사고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인 만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우수한 장비, 정확한 검진, 유능한 인력’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재관리인데 의료진을 비롯한 KMI의 직원들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최상의 파트너라 자부 한다”는 이규장 이사장은 수년간 직원들의 이직률이 1% 미만이라는 점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덧붙여 “대통령이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나라가 발전하듯 오너도 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발전하고 직원들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비젼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 한다”며 인재관리에도 노력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날 어려운 고비를 겪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전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 결과가 현재 (재)한국의학연구소(KMI)를 국내 건강검진의 선두주자로 성장시킨 힘이 었던 것이다.
수익의 일부 국민에게 이바지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재)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는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의학 연구개발을 핵심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KMI는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검진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익의 일부는 반드시 국민에게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는 이규장 이사장의 신념은 국내외 각종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그 뜻을 펼쳐 나가고 있다. 그동안 국내 도시 영세민, 무의촌, 환경미화원 무료 종합검진 및 진료를 실시한 (재)한국의학연구소(KMI) 는 향후 의료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의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노숙자를 비롯한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종합검진 및 진료를 통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도움으로 어두운 곳에 빛을 밝혀주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이규장 이사장에게서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의학계의 선두주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의료에서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의 정기적인 검사는 질병예방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자신의 몸에 자각증세를 느낀 후 뒤늦게 의료기관을 찾는 어리석음은 자신의 건강에 되돌릴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체크가 최우선이다”라는 이규장 이사장은 정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향후 20여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지닌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인 (재)한국의학연구소(KMI)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의학재단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해 본다.
(재)한국의학연구소(KMI) 이규장 이사장 인터뷰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진실로 혼신의 힘을 다해야"
▲지난해 10월 (재)한국의학연구소(KMI)가 재단창립 20주년을 맞이했는데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성장배경은 무엇 이었나=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 아무래도 국민들의 인식자체가 건강검진이라 하면 종합병원 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좌절하지 않고 첨단 의료장비에 대한 투자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보살핌으로 주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받게 되었다. ‘국민을 보고 떳떳한 우리가 되자’라는 마인드와 목표로 의료진을 비롯한 KMI의 직원들의 화합이 이뤄낸 결과라 할 수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적지 않다. KMI에서는 그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렴한 가격대의 검진을 통해 정기건강검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가=20~120만 원대로 기존 병원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의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인에게는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양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자에게 장사를 하려는 비즈니스개념으로 치닫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국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최상의 질로서 보다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재)한국의학연구소(KMI)는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만족 실현을 지향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
=21세기 과학, 의료기술이 발전해온 만큼 고객욕구가 증가했고 KMI에서는 그 욕구를 채워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모든 시스템을 전산화 하여 고객들의 검사결과를 이메일로 전송 해 주고, 의료진 출장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정밀검진용 의료기기를 설치한 검진차량을 운행하여 몸에 이상을 느끼거나 정밀검진을 받기 원하지만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편리한 이동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의 특성상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니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하는 고객우선을 모토로 선진의술과 의료진으로써 고객만족에 힘쓰고 있다.
▲평사원으로 시작하여 이사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필요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 미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미래는 바로 지금부터,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을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르고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머리가 좋아도 그것을 표출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마음이 젊은이들 미래의 성패를 가르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초 직장생활 1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향후 30년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 한다면 반드시 최고가 될 거라 확신한다.
▲(재)한국의학연구소(KMI)의 궁극적 목표는=설립당시부터 지금까지 KMI임직원들은 신속, 정확한 검사로 우리 한국의 기초의학발전, 질병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커다란 과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세계 제일의 임상검사, 종합검진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건강백세’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