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즐거운 본오지점, 신바람 나게 일합니다”

진심으로 고객을 돕고자 하는 마음, FP의 기본

2013-01-07     박상목 부장

보험의 생명은 신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더의 자질도 마찬가지다. 믿음을 주는 리더,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이 잘 굴러가도록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또한 리더다. 교보생명 안산지원단 본오FP지점 이원주 지점장은 FUN 문화가 조직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복한 지점, 즐거운 근무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소통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더 이상 상하 수직적인 조직문화는 창조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 이 지점장 역시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지점장이라고 해서 매일 영업만을 독려하지는 않는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 지점장은 팀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달 2, 3번째 주에는 스케줄을 미리 계획해 FP들과 함께 우수고객을 만나 상담하고, 새로운 신입사원을 발굴하는 현장에 동행한다. 또한 지점을 찾는 고객을 FP들과 함께 만나고 있다. 고객에게는 지점장과의 간단한 차 한 잔, 식사 한 끼의 시간이 신뢰를 줄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과 담당 FP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불편함이나 민원까지도 즉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FP에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어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 지점장의 노력은 안산지원단 본오지점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오랜 시간 보험영업에 종사한 그가 FP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FP가 되라’는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고객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움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가족처럼 사랑을 베푸는 FP. 그가 말하는 진정한 FP의 모습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위한 평생든든 서비스

교보생명은 고객을 위한 ‘평생든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과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오랫동안 지켜가기 위해 교보생명이 만든 평생든든 서비스는 고객을 평생 든든하게 지키기 위한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지점장은 “이 서비스는 ‘고객보장을 가장 잘하는 회사를 만든다’는 교보생명의 비전을 2015년까지 실현하기 위해서 2011년 6월부터 실시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국내사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서비스로 판매 중심의 영업 문화보다 기존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실천해 고객 만족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평생든든 서비스는 교보생명 재무설계사가 모든 고객을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해 고객이 언제나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보장 유지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다. 고객이 현재 가입하고 있는 보험의 보장내용을 함께 살펴보고 보험을 통해 얼마나 보장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합리적인 보험설계를 하도록 한다.

또한 그동안 수술이나 입원을 했음에도 받지 못한 보험혜택에 대해 확인하고 그냥 지나친 미청구 사고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객의 삶의 모습도 달라지기에 고객의 현재 삶에 맞는 보험을 위해 보장내용을 분석하고 더 필요한 보장 내용을 안내한다. 오래된 고객 정보로 인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이직이나 결혼, 이사 등으로 바뀐 고객 정보를 최신 정보로 바꾸는 등의 4가지 방면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 서비스를 통해서 지난 1년 동안 전체 고객의 절반에 가까운 165만 명의 고객을 직접 방문해 고객이 잘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던 105억 원을 고객 2만여 명에게 돌려주었다. 이 지점장은 “기존 고객이 계약한 해당 월 및 생일, 기념일을 갱신하고 잘 몰라서 청구하지 못한 미청구 보험금, 특약갱신 안내 및 기존 계약에 대한 보장 분석 등을 FP가 직접 찾아뵙고 서비스 하는 제도로 FP 입장에서는 고객들과의 유대관계를 증대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라며 “제 VVIP고객들도 이 서비스를 통해 더욱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23년차 금융 베테랑, FP들의 조력자

1990년 1월 교보생명에 입사한 이 지점장은 벌써 23년 차를 맞았다. 입사 후 18년 동안 여러 지점의 지점장으로 역할을 수행했던 그는 2012년 7월부터 지금의 안산지원단 본오지점의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장에서 FP들과 호흡하며 안정된 지점문화를 구축하는데 힘써온 이 지점장의 주요 업무는 FP를 채용, 양성하고 교육하는 일이다.

“FP발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문보험인으로 양성하고 소장, SM을 교육하는 것도 제 일입니다.”

이 지점장은 FP와 소장, SM 등 모든 조직원이 성공한 금융컨설턴트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고액의 소득 전문가로서 보험영업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안산지원단 본오지점은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의 FP들이 함께하고 있다. 3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FP에서 신입 FP까지 여성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항상 재미있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즐거운 지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입사원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을 총괄하는 소장 1명과 경험 많은 매니저 4명, FP로 구성된 조직으로 36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 지점장은 “FP들은 고객의 전 생애에 걸친 재무적, 비재무적 리스크를 관리해 고객의 재정적 보장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일을 하는 전문가들입니다”라며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지원을 바랐다. 안산지원단 본오지점에서 함께 일할 FP의 자격요건은 까다롭지 않다. 고객 중심의 마인드를 가지고 정직과 성실, 도전과 창의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라면 말이다.

그는 “30세에서 35세까지 학력에 관계없이 선발하고 있습니다. 경력자나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합니다. 1차 서류전형, 2차 직무설명회와 면접을 통해 선발합니다. 선발된 FP들은 능력별, 적성별 인사제도를 통해 FP소장, 지점장, 지원 단장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안산지원단 본오지점에 부임한지 이제 6개월 된 이 지점장은 조직의 안정화와 조직융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FP들이 쾌적한 영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재미있고 유쾌한 조회시간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돕는다’라는 교보생명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보다 고객이 나은 삶을 꾸려 가는데 일조할 수 있는 FP들로 함께 발전해 가고 있다.

이 지점장은 “고객들이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생(生), 로(老), 병(病), 사(死)를 목적과 기간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라며 “새로운 2013년에는 신인 발굴 육성에 박차를 가해 50명 이상의 대형 FP조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