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친환경농업대학,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교육생 수강열기 “후끈”
2017-06-19 이지원 기자
지난 3월 2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양봉과정 57명, 발효과정 45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교육과 실습,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영농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은 과정별로 1일 4∼6시간씩 12월까지 총 100시간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우수 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해 선·후배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역리더 양성 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양봉과정은 농업기술센터 양봉실습장을 마련해 이론 교육 후 실습을 통한 기술을 습득하고, 발효과정은 전통발효식품인 주류, 식초에 대한 내용으로 매주 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들의 열기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리더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