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주민복지과, 사회복지 마인드로 농촌 일손돕기 동참

2017-06-1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김제시 주민복지과에서는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16일 직원 14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성덕면의 저소득층 세대 농가를 방문해 참깨 싹 솎아내기 작업을 도왔다. 직원들은 수확하는 손길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였으며, 일손돕기 후에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데에도 관심을 쏟았다.

농가주 김모씨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운 실정에 이렇게 발 벗고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혼자하기에는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작업을 도와주신 덕분에 적기에 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궁행원 주민복지과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적기영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재 노동력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현실을 상기시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