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행복학습센터’ 운영으로 행복의 문 열다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하반기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7-06-16 이지원 기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국비 3465만원을 지원받으며 국비와 군비 포함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요구를 수렴한 맞춤형 교육으로 소외됨 없는 평생학습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평생학습 지원, 근거리 학습 접근성 제고 등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군은 체계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거점센터(군청 교육체육과)를 포함해 △예산읍 신례원행복학습센터(라인공동체 구성) △신양면 귀곡행복학습센터 △신양면 무봉행복학습센터(자연 친화형) △광시면 장신행복학습센터(친환경 생태형) △봉산면 구암행복학습센터(마을공동체 구성) △신암면 신종행복학습센터(여사울성지중심 지역특화형) 등 7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거점센터의 농가소득 향상 특화 프로그램(발효식초 프로그램) △신례원행복학습센터의 마을노래만들기와 주민생일달력 만들기 프로그램 △귀곡행복학습센터의 예쁜 뜨개질 프로그램 △무봉행복학습센터의 꽃차소믈리에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장신행복학습센터의 친환경 농약 만들기와 유기농 비누만들기 프로그램 △구암행복학습센터의 마을공동브랜드개발과 마을사진으로 벽화꾸미기 프로그램 △신종행복학습센터의 우리집 문패만들기와 풍물 프로그램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행복학습 매니저 역량강화 및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많은 마을에서 쉽게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