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함안군,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2017-06-15 이지원 기자
이날 회의에서는 최승필 함안군태권도협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정수장 운영 현황과 수질검사결과 보고, 검사결과 평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수질관리와 수도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칠서정수장 공정별 수질 모니터링,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공급을 위한 추진실적·계획, 병원성 미생물 분포 실태조사 실시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지난해와 올해 1월∼5월까지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심의한 결과, 칠서·함안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항목 모두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이번 결과를 비롯한 각종 수질검사 결과를 매월 읍·면 게시판과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water.haman.go.kr)에 공표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배포해 군 수돗물의 안정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군의원, 수질전문가,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실시와 공표, 수질관리,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