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노겐/김철정 대표
2006-02-21 취재/박상목 경제부장
美 FDA 안전성 검사기준에 합격, 탈모방지에서 양모효과까지 한번에 해결
현재 우리나라의 탈모 인구는 대략 남자가 340만 명, 여자가 300만 명 정도 추정된다. 이는 전체인구의 13.3%정도에 달하는 수치로 해마다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주)보노겐은 탈모방지는 물로 양모효과에도 탁월한 보노겐을 개발,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FDA(식품의약국)기준에 합격하는 등 쾌거를 얻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주)보노겐은 이 제품을 통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비약을 꿈꾸고 있다.
탈모방지 시장의 새 바람 ‘보노겐’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사람의 모발 수는 약 10만개로 추산, 그 중 85~90%가 성장기 모발이며 10~15%가 휴지기 모발로 하루 평균 0.3~0.4㎜씩 성장하는데 이에는 영양, 호르몬, 기온, 빛 등이 관여한다. 건강한 모발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어도 휴지기 모발의 탈락으로 인해 모발은 50~60개 정도는 계속 빠지며 탈락된 자리에는 새로운 모발이 형성된다.
그러나 이 이상 지속적으로 빠지게 되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나 과도한 스트레스, 두피의 혈액순환 장애(두피 근육의 긴장), 지루성 피부염, 유전적 원인, 외상 및 반복된 자극 등으로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탈모의 연령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어 이제는 나이 먹은 남성이나 나이 먹은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꾸준한 두피관리와 모발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탈모는 이미 머리가 다 빠진 후 머리를 나도록 하는 게 아니라 머리가 빠지기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바쁜 생활속에서 약을 바르고 다시 머리를 감는 등의 번거로운 사용방법을 요하는 제품들은 꾸준한 관리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 보노겐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한 것으로 샴푸처럼 감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적격인 제품이다. 보노겐 샴푸는 우수한 제품력과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공존하고 있는 탈모방지 제품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美 FDA기준에 합격, 효능 인정
지난 1992년 설립된 (주)보노겐은 10여년에 걸쳐 생약을 이용해 탈모방지와 양모용 제품 ‘보노겐’을 개발했다.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남가주 대학과 한국산업기술대학, 미국 GreenBio Laboratories 등 국내외 연구진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이 결과 보노겐은 가장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 FDA 규정에 의한 제품 테스트에서 무독성 판명을 받았으며, 자극성 테스트에서도 시신경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미국 시카고의 미국인들 6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서는 전체 시험 대상 중 2/3가 모발이 굵어지고 풍성해지는 효과를 보여 탁월한 효능을 검증 받았다. 김 대표는 “당시 테스트기간이 3주로 짧았음에도 불과하고 보노겐은 현저한 모발 개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했다.
특히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99.5%라는 놀라운 생분해도 수치 기록을 보이며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청(KFDA)으로부터 의약외품 품목 제조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샴푸처럼 간편하게, 탈모고민 끝
보노겐은 노폐물 배설과 혈액순환 개선, 세포성장 촉진 및 세포 신진대사 촉진을 통한 모발의 수명을 연장시키며 비타민 원료의 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탁월한 효과성을 자랑한다. 세정은 물론 보습성분이 함께 배합되어 있어 제품 사용의 2~3일이 지나면 비듬 및 가려움증 완화는 물론 모발과 두피를 깨끗하고 수분을 유지시켜 모발을 풍성하고 윤기 있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김 대표는 “여기엔 디-비오틴을 비롯해, 당귀추출물, D-판테놀, 징크 피리티온, 호호바 오일, 폴리쿼터늄 10과 생약 성분이 배합되어 있어 모발 구성 성분인 모발케라틴 조직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여 모발성장을 촉진시킨다. 때문에 손상된 모발에 탄력을 주며 끊어짐을 방지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특히 샴푸 후 두피나 모발에 잔류 성분이 남지 않아 두피 청결은 물론 모근 영양 공급에 획기적인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보노겐은 탈모증세(원형탈모 포함)가 있거나 비듬 및 가려움 증세가 있는 사람, 무독성, 무자극을 요하는 임산부나 유아, 모발이 가늘며 힘이 없고 윤기가 없는 사람, 가족 중 대머리가 있는 사람, 두피나 모발에 과다한 지방성분이 분비되는 사람, 약물복용 및 치료로 탈모 및 모발 손상을 가져온 사람,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 두발제품(무스, 헤어젤 등)을 사용하여 모발손상이 염려되는 사람,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들이 사용하면 좋다.
한 사례로 울산의 이모 씨는 지름 10㎝의 심한 원형탈모증으로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의사도 포기 할 정도로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TV 홈쇼핑을 통해 보노겐을 알게 되어 별 생각 없이 구입했는데 두 달 정도 지나 머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4개월 후에는 완전히 회복했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이에 김 대표는 “이 씨의 경우처럼 효과를 보는 사람들은 꾸준한 보노겐 고객이 된다”며 “때문에 재 구매율이 90%를 넘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홈쇼핑과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며 72개 피부과 병원은 물론 약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리빙을 통해서도 판매하는 등 앞으로 일반 판매도 확대할 방침이다.
(주)보노겐 김철정 대표 인터뷰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보노겐을 개발하게 된 계기 및 동기=학창시절, 유전적 영향으로 머리숱이 적고 모발이 약해 늘 고민스러웠다. 그런데 큰 딸도 나를 닮아 머리숱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러한 이유가 계기가 되어 나처럼 머리숱이 적어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제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 개발하게 되었다. 지금은 보노겐을 아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제품을 사용한 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보노겐의 시장성=탈모관련 산업시장은 다양한 시장 분화를 통해 지난 2003년 4,000억원, 지난 2004년 8,000억원에 이르렀다. 그중 국내 탈모방지 샴푸 시장은 450억원, 이로 미루어 볼 때 탈모샴푸의 시장성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탈모방지 제품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스런 제품 없음’, ‘모름(무응답)’ 등 부정적인 응답이 전체 70%를 차지, 소비자들은 효과에 대한 검증을 통한 탈모방지 제품군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노겐은 이미 임상시험을 거치고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제품으로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계획=보노겐은 ‘BORN’과 ‘AGAIN’의 합성어로 ‘재생’ 또는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보노겐의 뜻처럼 보노겐이 많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널리 사용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탈모의 고민을 덜어 지기를 바란다. 이와 더불어 현재 생약으로 발 냄새와 무좀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중에 있다. 앞으로 이러한 경쟁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로 진출해 세계 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