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 역량 높인다

15일 역량 강화 연찬회 개최…특강·명상 프로그램 등 진행

2017-06-15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충남도는 1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도내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 및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도내 38개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피해자 보호시설 등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들의 정보 공유와 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이상영 전 보령부시장이 ‘여성 권익 증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연찬회 이틀째인 16일에는 오복경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노인 학대와 예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 상담 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동작 치료와 명상 프로그램도 열린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연찬회가 업무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여성·아동이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 충남 구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