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닝랜드/김순이 대표

2006-02-20     글/ 남윤실 기자
청주의 랜드마크 ‘두산위브제니스’
청주 초고층 아파트건립 통한 주거문화 선도
발 문 : 충북도가 지난 12월 22일에 (주)모닝랜드와 두산산업개발(주)이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1만6000㎡에 지하 4층 지상 41층 규모의 아파트 576세대 건축을 위해 신청한 사업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청주지역 최초의 초고층아파트‘두산위브제니스’의 공동주택건설사업이 현실로 다가왔다.

초고층 아파트가 건립될 청주 흥덕구 사직동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버스터미널이 다른 곳으로 이전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나날이 쇠퇴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구)시외터미널 주변에 있는 사직재래시장의 상권도 위축된 상태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퇴색되어 갈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주)모닝랜드는 쇠퇴되고 있는 원도심을 다시 활성화시켜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매입하였다. 초고층 아파트 건립은 도내에서 처음 시작되는 것으로 청주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착공이 시작되어 차질 없이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 완공으로 인해 청주지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인구유입에 따른 주변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시민들이 꿈에 그리는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주)모닝랜드 김순이 대표를 만나 향후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청주시 초고층 시대개막
(주)모닝랜드와 두산산업개발(주)가 공동으로 신청한 지상41층, 연건평 40,780평 규모의 아파트 576세대 건립사업이 도의 승인에 받으며 건립추진이 진행 중에 있다. 청주는 정치,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인 고장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직지’를 모티브하여 역사 깊은 문화도시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뿐 아니라 대전, 천안, 괴산, 보은 등 각 지역과 근접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도시기도 하다. (주)모닝랜드는 이미 오래전부터 청주 지역의 높은 투자가치를 예감하고 3년이라는 긴 준비기간을 거쳐 철저히 준비해 온 것으로 청주시의 계획안 구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일조하고 있다. 김 대표는“‘두산위브제니스’건립사업이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저 또한 혼을 담아 노력할 것입니다. 고객만족과 환경친화적 공간창조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력투구할 것이며 저희를 믿고 바라봐 주시는 고객님께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주)모닝랜드는‘두산위브제니스’의 건립에 앞서 아파트 인근 상가 한 곳을 매입하여 주차공간이나 쉼터로 제공, 기존상가의 업종과 중복되지 않도록 상업시설 도입, 소방도로 폐지 구간의 보행자 도로는 비상시 소방도로 사용, 민원은 사업시행 이전에 시행자가 적극 해결, 사직시장 내 사업주 소유 도로 808평은 청주시에 기부 채납 등 도에서 내세운 승인조건을 적극 수용하였다. 인근 미호아파트 입주민들과 일조권 및 조망권 보상으로 인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지만 (주)모닝랜드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조속히 합리적인해결책을 제시하여 기존의 사업계획에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 김 대표는“공사 시 발생되는 소음과 먼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일 것이며 (주)모닝랜드는 청주지역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여 쾌적한 주거문화를 열어 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조성
두산위브제니스’는 2008년 12월에 완공 예정으로 기존의 층고를 훨씬 뛰어넘는 최고층 건물로‘자연친화적 웰빙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괄목할만하다. 입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당초 4개동으로 계획했던 규모를 2개동으로 축소하면서 남은공간을 녹지공간과 조화되는 수공간을 조성하여 더욱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자연마저 감동시킨 최고의 주거공간이 될 전망이다. 높은 녹지율과 함께 이 아파트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개방적인 단지구성. 콘크리트 담 대신 나무와 돌로 이뤄진 울타리를 만들어 개방성을 높이고 주변과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 진다. 또한 청주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상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로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에 설치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더불어 단지 안에 입주민들의 다양한 옥외활동을 수용하는 적정규모의 Open plaza와 최첨단 정보통신시스템을 설치하고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적정공간(골프연습장, 헬스장, 탁구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이거니와 내부는 최고의 내장재로 마감하여 서울의 탑 클레스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독립된 건물들의 유기적 통합을 위한 분리된 2동의 주거를 자연스러운 보행통로를 연결하여 옥외공간에 통일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넉넉한 진입광장 조성으로 다양한 형태 수용, 보행자를 위한 열린 공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조경계획이 포함되어 최상의 환경을 연출하여 입주자들과 청주 지역민들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아파트가 건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두산위브제니스’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청주시의 역사적·지역적 특성을 살려 건축된다는 점이다. 청주시의 대표하는 금속활자와 용두사지 철당갓(솟대) 등을 형상화한 주동형태로 지역적 정체성(아이덴티티)이 강화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인 고층 판사형 아파트가 아닌 다양한 외관 형태를 가진 타워형 주동구성으로 경관의 다양성 및 랜드마크적 경관을 형성(고층 저밀도 개발유도로 단지 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색채계획 지침을 마련하여 기존 아파트단지와의 차별화 도모 및 조형적인 이미지를 창출 시킬 것이다.
청주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를 단순히 입주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청주 시민 모두와 함께 동화되는 공간으로 청주지역을 대표하는 직지문화를 특성화하여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김 대표는“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아파트를 짓도록 노력하며 아파트 사업 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주상복합아파트를 바탕으로 하여 지속적인 주택 보급을 통해 지역의 주거문화개선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라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초고층 아파트가 건립됨에 따라 청주지역 전반에 걸친 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토지 이용도를 극대화시켜 사직동 주민들의 재산가치의 증식효과는 물론이거니와 청주지역의 전체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