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경제 선도해나갈 참 경영인 양성
‘참 경영인의 典範’을 바탕으로 6면 경영교육 실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http://biz.cau.ac.kr/홍철규 경영학부장/이하 중앙대 경영학부)는 1948년에 설립된 상학부를 모체로 해 1955년에 국내 최초의 경영학부로 출범했다. ‘글로벌화 된 세계경제를 선도해 나갈 한국과 세계에서 가장 선호되는 경영인을 양성한다’는 미션아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낸 중앙대 경영학부는 사회적 평판도가 국내 대학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는 중앙대 경영학부가 선진교육이념과 비전을 구현하고자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경영 인재, 참 경영인 양성
중앙대 경영학부가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참 경영인’은 첫째 전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발군의 경영능력을 보이는 경영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충실히 갖춘 인재, 둘째 다양한 가치관이 복잡하게 병존하는 경영환경 하에서도 건실한 균형감각을 발휘해 전체적으로는 조직의 조화를 우러나게 하고 각론적으로는 합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재, 셋째 특출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면서도 투명하고 헌신적인 윤리성을 겸비해 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이끌어내는 인재, 넷째 기업의 경영성과를 해당 기업과 관련 개인에 대한 보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사회의 약자와 기꺼이 공유하는 인재를 뜻한다.
이를 보다 확실하게 구체화하는 한편, 상징화하기 위해 1991년 ‘참 경영인의 典範’을 제정했다. 첫째 참 경영인은 역사의식과 공인의식에 투철하고 공사 간에 공명정대하다. 둘째 참 경영인은 시장경제의 원리와 그 질서를 충실히 준수한다. 셋째 참 경영인은 권세나 허명 등에 곁눈질하지 않고 외골수 경영의 창조적 혁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넷째 참 경영인은 근로자의 작업조건과 생활향상에 항상 마음을 쓰고,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한다. 다섯째 참 경영인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자기희생이나 자선으로 여기지 않고 윤리적 의무로 알아 기꺼이 공익에 이바지 한다.
‘참 경영인의 典範’은 인간생활의 필수적 과제인 경제활동의 향상과 발전의 주축이 되고 원동력이 되는 기업인의 역할과 사명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 경제적 성취 뿐 아니라 사회복지를 위한 적극적 기여와 강직한 윤리성의 소유자이기를 기대하고 촉구하는, 중앙대 경영학부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경영인의 규범이다. 이러한 정신과 취지는 중앙대 경영학부가 시행하는 모든 교육프로그램의 기반을 형성하도록 하고 있다.
6면 교육 통해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질과 능력 개발
글로벌화의 진전과 경쟁의 강도 및 복잡성의 증가로 인해 오늘날의 기업경영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오늘날의 기업경영환경 하에서는 기업 내 구성원간의 협력은 물론, 때로는 기업과 기업 간의 효과적인 협력이 필수불가결한 성공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최근 강조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윤리적 덕목을 넘어 성공적인 기업경영의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이에 중앙대 경영학부는 ‘6면 경영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이 글로벌 시각과 종합적 관점의 문제해결능력, 팀워크, 리더십, 그리고 사회적 책임의식에 중심을 둔 경영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한다. 또한 양질의 경영학교육 제공을 위해 연구 및 기업,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경영전문지식이 창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6면 교육이란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 종합능력, 리더십, 팀워크 정신, 사회적 책임, 세계화 시각 등 6가지 요건을 말한다.
홍철규 학부장은 “‘참 경영인의 典範’이 표방하는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의 미션에 기초해 새로운 경영패러다임 속에서의 이상적인 경영인의 능력과 자질을 계발하고 교육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목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6면 경영교육은 미션에서 제시하고 있는 졸업생의 인성과 자질을 6개의 교육목표로 구체화해 교과과정의 설계, 교수방법의 개발, 교수 및 학생 선발의 지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화 프로그램 ‘참세미나’로 참경영인 교육이념 구현
중앙대 경영학부는 이 같은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6면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교수진을 확보했다. 높은 경륜과 우수한 연구실적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의와 학생지도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영이론을 현실과 접목하기 위해 사계의 권위자를 겸임교수나 객원교수로 초빙하거나 참경영인 특강 및 실무 특강을 통해 강의내용을 알차게 꾸미고 있다.
특히 참세미나라는 중앙대 경영학부만의 특화 프로그램은 주목할 만하다. 참세미나란 불가피하게 대규모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여건 때문에 학생들 간의 동료의식이 부족해지고 사제 간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운 경영학부의 교과과정의 특성상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본 경영학부만이 운영하고 있는 독특한 교육제도다.
경영학부의 모든 학생들이 다양하고 광범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경영학부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형태의 소규모 연구모임을 주관한다. 학생들은 참세미나를 통해 매 학기 1학점씩 3학기동안 3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참세미나 과목을 3학점 이수할 경우에 경영학부생은 졸업논문이 면제된다. 주의할 점은 참세미나 과목은 경영학부를 단일전공 할 경우 적용되는 최소전공이수학점인 60학점(단, 2011학번부터 66학점)과 복수전공할 경우에 적용되는 최소전공이수학점인 36학점(단, 2008학번부터 45학점)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과목의 기본 취지에 비추어 경영학부 학생이 아닌 학생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수강이 금지되고 있다.
홍철규 학부장은 “참세미나의 목적은 경영학부의 정규교과과정을 보완해 경영학부의 참경영인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형식적인 학생지도 차원을 넘어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진로지도를 실현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교수와 학생들의 이해 증진을 통해 상호신뢰와 화합을 유도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지도교수의 전공영역에 관련된 심도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라며 “학생들은 참세미나를 통해 소그룹별로 특정 교수의 개별지도를 받으며, 동아리 모임이나 연구회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각종 활동에 참여하고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