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장한 어머니상'시상
15일(목) 오후 3시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유순분 등 19명 수상
2017-06-14 이지원 기자
이날 시상식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전몰군경미망인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축사,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영예의 수상자 중에는 “51년 용문산 전투에서 전사한 남편을 대신해 품앗이, 삯바느질 등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시부모를 성심을 다해 모시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유순분씨” 등 19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엄정히 심사해 19명이 선정됐으며, 1979년에 시작해 금년까지 총 686명이 수상하게 된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지난 9일 수상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같이하면서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