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제22회 환경의 날’기념 시상식 개최

환경보전 유공시민, 탄소포인제 경진대회 우수아파트, 창원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입상자 등 69명 시상

2017-06-1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시는 ‘제22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탄소포인트제 경진대회 우수아파트’, ‘2017 창원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개최해 유공자 격려와 우수아파트 및 입상 어린이에 대해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는 경남야생물보호협회, (사)경남환경연합을 비롯한 민간환경단체 소속 회원과 환경미화원 등 16명이 선정돼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로도 창원의 환경보호를 위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3월∼4월 2개월간 진행된 시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제6회 탄소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에서 마산합포구 두산1차APT(500세대 미만부문)와 의창구 창원송정주공APT(500세대 이상 부문)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더불어 우수, 장려, 특별상에 각 2개 APT가 선정돼 축하했다.

‘최우수’를 차지한 두산1차는 세대의 85%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으며, 창원송정주공은 대회 전 세대 가입률 38.7%에서 대회기간 동안 가입률을 81.9%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둬 1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6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6386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환경수도공원에서 개최된 ‘2017 창원 어린이 환경미술대회’의 입상 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돼 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 어린이들을 축하와 함게 격려했다.

이번 미술대회는 유치부 및 초등부 2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심사를 맡은 미술협회 소속 전문가 등 심사위원 5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위원 모두의 높은 평가를 받은 외동초등학교 4학년 김재준 어린이가 전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외 부문별 금상 4명, 은상 7명, 동상 11명, 장려상 14명이 선정·수상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의 날을 기념해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애쓰시고 노력하면서 환경수도 창원을 빛내주신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큰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환경수도 창원’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