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록나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원 기탁

“미래 김제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2017-06-1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 미래 김제를 이끌어나갈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조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

김제사랑장학재단은 13일 ㈜초록나무가“ 희망찬 미래 김제의 주인이 될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초록나무는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출하량 조절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으로 지역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농산물 저온저장고 보관업을 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2016년에 설립돼 지역농가 및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업체로서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 및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 김제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철호 이사는 “김제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금은 오늘보다 눈부신 내일의 김제를 만들어가는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현재까지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든든한 후원자 덕분에 인재양성의 소기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 설립돼 지금까지 295억원(전국 지자체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못지않는 교육기회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