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산업체가 상생하는 미래형 도농복합도시 건설

지표수 보강사업, 관정 및 지하수 개발사업 등 농민에게 필요한 사업 제시

2012-11-09     취재_주형연 기자

농업 발전과 식량 확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경남 밀양은 농업 중심지이자 도농복합단지로 발전의 길을 내딛었다. 한원희 밀양 시의원은 농민과의 소통을 통한 밀양의 전통적 강점을 살려 농업 기반 구축과 지역적 특색을 살린 의정활동으로 밀양 발전을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비옥한 낙동강변에 위치한 밀양시는 각종 농업 시설과 얼음골 사과 등 특산물로 유명한 농업 생산지다. 전체면적 799.01㎢에서 22%를 차지하는 농경지(175.71㎢) 중 논이 124.93㎢, 밭이 50.78㎢에 풍부한 수량과 비옥한 토지로 전국적 농업 지대로 성장한 밀양은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산업구조 다양화 요구에 따라 산업 단지 조성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원희 밀양시의원은 이러한 밀양의 다양한 특성을 살려 밀양을 농업 발전 중심지이자 특성화 도시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구상 및 실행하고 있다.

밀양실정에 맞는 사업 도모

가곡, 삼랑진, 상남 지역의 초선의원으로 시정 활동 2년째에 접어든 한원희 의원은 전국 농업 소득 1,2위를 다투는 밀양의 시의원으로서 순수 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밀양 농업에 가장 필요한 사업을 모색 중이다. 이에 한미 FTA 발효 등 국내시장 개방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 생산비 폭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과 소 값 하락을 막기 위한 고품질 우량한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용 가축개량 사업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해결방안과 밀양만이 가진 특색 사업에 주력한다. 직접 벼, 고추 농업에 종사하면서 의정 활동을 병행해 농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농민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변하려는 한 의원은 농촌 노동력 부족 등의 고질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도시 유노동력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기본적 농업용수 구축을 밀양에 선점하기 위해 노력, 벨기에나 네덜란드에서 시행하는 효율적 농업 시스템 구비를 목표로 다각도에서 연구 중이다.
“밀양의 농업 생산량은 총 7천억 원 정도지만 비료, 용수 비용 등 어려운 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 농업 시스템을 밀양의 실정에 맞춰 발전시킬 방안을 도모하고 있다. 도농복합지역인 밀양의 실정에 맞게 주요 산업 기반인 농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차원에서 많은 배려를 통해 산업과 농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

농업 발전, 농민 복지기반으로 열어가다

한원희 의원은 각종 시정회의에서 기후 변동과 병해로 인한 농산물 상품성 저하, 농업용 면세유 공급가 급등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그 내용으로는 신선채소 소비량 저하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맞은 농가에 대한 보상 및 고유가 시대 시설농가의 안정적 생산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시행, 대체 에너지와 저온대체작물 개발, 한우 고품격 상품화 시대에 밀양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가 지원책 등이다.
특히 한 의원은 열악한 농업용수 환경 개선을 위한 맑은 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강산성수, 강알카리수, 높은 농도의 철분수와 염수 EC2.0이상 용수 대신 깨끗한 용수를 들여와 밀양 농민들의 노고를 낮추는 동시에 새 소득 작물 재배 등의 부가 가치 사업을 개척하는 것을 목적으로 1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한 의원은 임기 동안 원활한 농업용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구상 중이다. 또한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한 신·경분리를 통해 금융 뿐 아니라 농산물 유통에도 중점을 두고 농민들이 원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으로 신경 분리 정책 지원에 매진할 것을 주장하는 한 의원은 경제 사업과 밀양에 대한 지원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신경 분리 후 정부 차원의 손실에 대한 대책을 이끌어내고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농업과 산업체가 함께 발전하는 미래형 도농복합도시

한 의원은 현재 심혈을 기울이는 물 공급 사업을 완성하면 이를 새 소득 작물 개발과 유비쿼터스 농업 시범 단지 구축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밀양에 파프리카 재배 관련 국가 시범 단지로 유치해 새 농업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밀양을 농업 중심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의욕을 가지고, 의지 있게 끌어주는 의정을 펼치고 싶다. 국내 농업기술과 지식 습득수준은 세계 5위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를 적용하면 국내 농민들 생활수준도 향상되기 마련이다. 농업은 과학의 총체다”라고 단언하는 한원희 의원은 군림하고 선동하는 정치 대신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이끌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10년 내 농업이 재조명될 것이라 예상하고 올바른 농업 기틀을 만들고자 정진하는 한 의원은 농민들이 도시 근로자보다 소득과 생활수준을 높이는데 의정 목표를 삼고 있다. 이를 위한 마인드 구축과 소비자와 농민이 연계된 원활한 농업·소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지역 현안을 챙기고 실무를 다져 밀양의 성공적 도농복합단지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한 의원은 “농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도덕적 해이를 경계하고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모험정신을 지니는 것이 필요하다. 농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현황을 살펴 문제와 대안을 찾고, 장기적 안목과 개발 시대에 맞는 동력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없는 삶을 제공해 농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많은 다원적 기능을 소중한 자원으로 여겨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밀양의 다방면적 발전을 꿈꾸는 한원희 의원. 직접 농업에 종사하며 농민의 목소리에 제대로 답변하고 지역 농민들이 다른 지역 농민보다 앞서갈 수 있도록 이끄는 그의 노고로 밀양시는 농민 복지와 산업 체제가 공존하는 성공적 미래 복합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