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밀양’
나노산업의 중심메카이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구축한 도시로 성장해가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밀양’
농산물, 축산물, 도자기가 많이 생산되며 국내 최초로 모직 공업을 시작한 밀양시는 표충사와 아랑사, 영남루와 같은 명승지가 위치하고, 국도 24·25호선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며 KTX 정차와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이 매우 발달되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밀양시는 타 지역과 비교되지 않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맞춤형 기업입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여 축제를 즐기기에도 적합한 도시인 밀양은 매년 2월이면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1만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4월 말과 5월 초에는 사명대사의 충의, 점필재 김종직의 지덕, 아랑낭자의 정순의 3대 정신을 기리기 위해 50여 년의 역사의 향토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리며, 7월 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밀양시는 그 밖에도 10월과 11월이 되면 밀양대추축제와 얼음골사과축제가 열리는 등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사계절 테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눈과 귀, 입까지 즐겁게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다
밀양은 기후조건이 매우 우수하고 경지면적이 넓어 농업 소득이 전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농·공이 조화롭고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산업구조로 탈바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엄용수 시장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분양완료 및 준공, 개별기업 유치도 잇따르고 있음을 덧붙였다. 농업 인구가 28% 이상인 도농복합형 도시인 밀양시에 고품질, 친환경 농업 육성을 중점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엄 시장은 밀양농업의 특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Jump! 미르피아 부농(富農)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 중에 있다. 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인본행정’을 강조한 엄 시장은 “지역발전을 앞 당겨 경쟁력 있고 쾌적한 환경으로 살기 좋은 미래도시, 경제 중심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이윤과 성과, 밀양의 개발을 극대화하여 밀양시민들에게 최고의 배당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민들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기업가적 경영행정’이라는 기업 마인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 나노산업의 중심메카로 발돋움
최근 세계적으로 나노융합이 미래를 선도할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정 최고의 과제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하나인 나노융합 첨단과학 산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밀양시는 전국 최초로 나노산업의 중심 메카도시로 성장하고자 나노융합단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밀양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어느 지자체보다 나노융합산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토해양부를 비롯하여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을 통하여 나노산업의 발전가능성과 산업단지 조성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나노융합산업 관련 산업단지가 추진될 수 있도록 엄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수차례 걸쳐 관계부처 방문 및 각종 세미나, 포럼 등을 참석하는 등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최근 밀양 영남루에 얽힌 아랑전설을 배경으로 만든 MBC 수목미니시리즈 20부작에도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가 홍보되는 등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 홍보는 물론 지역특산물인 사과와 지역명이 간접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더불어 지난 9월22일 개통한 얼음골 케이블카는 밀양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얼음골 케이블카는 산내면 삼양리와 남명리 일원의 구연마을에서 진참골 계곡 남측 정상까지 50인승 케이블카 2대가 왕복으로 운행, 설로 길이가 1,751m로 왕복 케이블카 중 국내 최장거리이며, 국내 최초로 4선 교주식(two-way system)으로 기존 케이블카의 3선에 비해 안정감이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케이블카 기기 및 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지만 얼음골 케이블카의 경우 순수 국내기술로 설치한 하부 구동방식으로, 100% 전자동 시스템과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과 승차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상부승강장은 천황산 능선의 해발 1,020m로 국내 최고의 해발에 위치하여 영남알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하나의 중간 지주탑과 전망대까지의 산책로 등으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시공되었다. 여름철 관광지로만 인식이 되었던 얼음골 주변이 케이블카를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 변화할 것이며, 노약자와 장애우 등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상부승강장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엄 시장은 “철도청과 연계한 ‘표충사 기차여행’도 유치 중에 있다.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밀양의 관광지 개발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엄 시장은 신공항 건설에 대하여 관문공항으로써 영남권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며, 어떤 지역이든지 영남권에 건설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지방공항 개념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한국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라 여기고, 전문가가 직접 판단하여 국가적으로 유익한 위치를 선정해 공항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반을 갖춰야한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모색하여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밀양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한 엄용수 시장은 “2012년 국내·외적인 경제위기 상황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혹독한 시련과 도전이 많았다. 그러나 밀양시민의 저력이라면 그 어떤 거센 시련도 당당히 걷어내고 희망 가득한 밀양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열정과 각오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인 발상과 새로운 시도로 시민의 행복 총량을 드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밀양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반드시 실현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땀과 지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