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닉스, 글로벌 탄소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터”
지구온난화 주범 자동차 매연가스 저감제 개발로 탄소배출권 시장 ‘야심’
부동액에 첨가해 배가가스 저감연료비 10%~30% ‘절감효과’
‘그리닉스’의 브랜드는 자연을 의미하는 ‘green’과 필요로 하다는 ‘need’를 접목시켜 만든 ‘greenixx’라는 신조어에서 비롯됐다.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신 대표는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내세워 친환경적 사업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많은 일자리도 창출하며, 세계 환경문제에도 이바지하는 녹색기업을 꿈꾸던 중 ‘그리닉스’를 설립했다. 비록 벤처기업이지만 제품 기술력만은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리닉스 제품은 인위적인 합성 화학제품이 아닌 40여 가지 천연광물을 소재로 발명했다. 모든 재료는 나노분체와 마이크로분체로 구성되었으며 극미량의 원소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 신 대표는 “제조과정이나 사용과정이 환경 친화적인데다 유해물질 역시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제품으로, 원소들의 특성이 연소실의 연료분자들과 반응하는 터널효과에 의해서 연소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한 뒤 “기존의 첨가제들이 연료나 오일에 첨가해 위험요소들을 안고 있으나 그리닉스는 부동액에 첨가해 사고위험이 전혀 없어 남녀노소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저감용 부동액 첨가제로서는 (주)그리닉스가 유일하게 국내 특허등록은 물론 중국에도 특허등록이 돼 있는 상태다.
제품의 원리는 이렇다. 자동차 연소기관의 연소과정에서 화석연료는 전자기적인 이온화특성이 있는데 화염에 전자기장이 붙게 되면 연소효율이 높아져서 화염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즉, 이런 현상은 연료의 완전연소를 실현해 적은 연료로 주행거리를 더 늘리고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해 출력증강과 배기가스(매연)가 현저히 감소하고, 또한 소음감소나 정전기 감소 등의 부수적 효과도 나타난다. 궁극적으로 그리닉스를 사용해 자동차 엔진을 완전연소에 가깝게 해 연소효율을 높일 경우 자동차 연료비 절감효과가 약10%~30% 정도 된다는 것이 신 대표의 주장이다.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에 필수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온실가스를 약 10~30%를 감소시켜줌으로써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그리닉스’ 사용법 간단, 효과 확실!
“검증안된 제품들 때문에 소비자 불신이 문제”
그리닉스 제품의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자동차 보닛을 연 뒤 냉각수가 들어있는 라디에이터코어의 상단 뚜껑을 열고 제품에 동봉된 주사기로 주입할 제품의 양보다 4배 이상을 빼낸 후에 제품을 격렬하게 40~50회 이상 흔들어 준 뒤 이 제품을 주입하고 나서 빼낸 물을 다시 주입한 후에 뚜껑을 닫고 반드시 차량의 시동을 켠 후에 5분~20분정도 2,500~3,000RPM을 유지해 가속한 후에 운행하면 된다. 현재 그리닉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크게 4종류가 출시됐다. 1번 제품은 2,000cc이하 전 차종에 사용되고, 2번 제품은 2,000~6,000cc 및 RV, SUV, 화물 2.5톤에 사용되며, 3번 제품은 3.5톤~10.5톤 이하 화물차량과 버스, 특장차에 사용된다. 4번 제품은 11톤~25톤 화물차량, 대형 버스, 중장비, 선박 등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배기가스 저감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대략 수천억 원에서 1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는 DPF 매연저감장치가 대당 가격 300만~6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신 대표는 “그리닉스 제품을 벤치마킹한 제품들이 최근 시장진입을 시도했지만 제품의 소재기술 부재로 번번이 진입에 실패했다”면서 “B사의 연료첨가제 B제품과 G사의 G제품, 그리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제품 수십 가지가 소비자들의 불신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곧 CDM 인증 획득해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녹색전문기업 우뚝 서겠다”
최근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GCF)을 인천 송도에 유치해 다시 한 번 녹색성장이 주목받고 있어 그리닉스의 기업 전망도 고무적이다. 이와 관련, 신 대표는 “녹색기후기금의 송도 유치는 참으로 대단하고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서막이 우리나라에서도 열리게 되었구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만간 CDM 인증을 획득해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생각에 가슴이 뛰고 있다는 신 대표는 다만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탄소배출권 거래를 국내 기업들의 저항으로 2015년으로 미뤄졌다는 것에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 대표는 “최근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CDM(청정개발체제)인증을 얻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컨설팅전문회사와 타당성조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방법론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이듯 그리닉스도 이미 개발된 연비측정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그리닉스 제품을 주입즉시 연비 측정도 가능해졌다. 신 대표는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OBD2 프로그램의 커넥터에 스마트폰에 연비측정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블루투스 전송방식으로 제조사, 차종선택 및 연식선택을 하면 주입전의 연비와 주입후의 연비를 측정, 순간연비와 구간연비를 측정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료절감제들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불신을 주었는데, 연비에 대한 확실한 인식이 없는 소비자들에게 이 같은 연비측정에 관련된 방법론을 제시할 경우 소비자들의 반응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 대표는 부동액 첨가제로는 국내 유일하게 기술평가를 통한 1호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만큼 향후 포부도 크다. 즉 올해 안에 녹색기술인증 및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한 후에 조달우수제품지정과 국방우수제품등록 환경표지등록을 마치고 공격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판로를 개척해 내년에는 코스닥상장과 외국의 거래소 등에 동시상장을 통해 글로벌 탄소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5대양 6대주 모든 차량에 적용함으로서 본격적인 탄소배출권거래를 통한 명실상부한 녹색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국내외에 수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 돼 청년들의 로망이 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리닉스는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한 ‘2012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10월30일~11월2일)에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