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서비스로 업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다

고객의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스프링 설비 및 서비스 제공

2012-11-05     김현기 실장

우리가 흔히 용수철이라고 부르는 스프링은 물체의 탄성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흡수·축적시켜 완충 등의 작용을 하게 하는 기계요소다. 자전거 안장, 자동차 바퀴, 침대 매트리스 등에 사용되는 스프링은 충격이나 진동을 완화시키는 완충 스프링 또는 방진 스프링이라고 하며, 태엽 스프링처럼 에너지를 축적시켰다가 동력으로 사용하는 것도 있다. 자동차, 건설, 의료, 반도체 등 시장도 굉장히 넓은 스프링은 그만큼 국내 모든 산업분야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핵심 부품이다.

아이케이 미래(주)는 스프링관련 국내 산업 분야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부응해 최적의 스프링 설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업계에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보다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최고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대만, 일본 업체와 단독으로 수입 계약 체결

2004년 구로구 구로5동에서 ‘아이케이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아이케이 미래(주)는 2007년 12월31일 지금의 금천구 가산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양한 종류와 선경의 스프링 제조가 가능한 다축 CNC 스프링 제조기계 및 원자재를 주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아이케이 미래(주)는 이를 위해 대만 HERDON社 및 일본 ORII&MEC社와 단독으로 수입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일본의 NAS(NIPPON SEISEN)社와도 수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프링 관련 산업에서 다년간 업무경력과 실무능력을 쌓아왔다.
2010년에는 회사의 규모가 커져 아이케이 코퍼레이션에서 아이케이 미래(주)로 이름도 바꿔 법인화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LED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WAFER 등의 원자재 절삭, 세척, 측정, 검사 등 관련 자동화 설비와 액세서리 수출입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이케이 미래(주)의 제품은 크게 스프링 기계, 스프링 강선으로 나눌 수 있다.
일단 스프링 기계는 HERDON社에서 수입하는 HCM·RFM·CSM·EA·CSC·ATM·FM·AD 시리즈와 ORII&MEC社의 SH-3Ⅱ, TM-8Ⅱ·TM-3Ⅱ, SF-1, CLS-10V가 있다.

HCM시리즈는 기본 12축(최대 16축) 서보 제어 시스템과 첨단 컨트롤 시스템을 장비한 고정도 다목적 무캠 CNC 스프링 포밍기다. 무캠 방식이라 셋업 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전통적인 캠 구동 슬라이드에 비해 설비 활용도가 높고 생산성(생산속도)도 올라간다. HCM은 각종 압연, 사각 와이어, 마름모 와이어 등의 가공이 가능하며 온라인 도움 기능이 있어 숙달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RFM 시리즈는 기본 4축(최대 8축)의 서보 제어 시스템을 지닌 고정도 다목적 CNC스프링 포밍 설비로 회전식 와이어 및 큘 제어로 인해 슬라이드 방향 제한이 사라짐으로써 다양한 스프링의 고정도 고속 가공이 가능하다. 서보 제어식 와이어 회전 기능으로 인해 스프링 가공 시 와이어 방향을 회전시킬 수 있는 RFM 시리즈는 이로 인해 3축 설비에 비해 세팅 시간이 단축되고 가공성이 크게 향상된다. 옵션인 다중 스피너 기능 또한 셋업 시간 및 툴링 작업을 줄여준다. CSM 시리즈는 신뢰성이 뛰어난 고정도 스프링 포밍 설비이며, CSC 시리즈는 신뢰할 수 있는 기본 2축(최대 4축) 서보 시스템을 지닌 고속 고정도 코일링 설비다. 이 밖에도 모든 와이어 사이즈의 가공이 가능한 스프링 연마기 ATM 시리즈, 고속·고강도·초고효율의 성능을 지니며 고정도 피드 이송이 가능하며 옵션으로 내마모성이 뛰어난 프레스 몰딩 장착이 가능한 FM 시리즈 등이 있다.

세계 톱클래스 NAS社의 스테인리스 강선 취급

한편, 아이케이 미래(주)에서 취급하고 있는 301H(제품명 허큘리)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스테인리스 강선 신소재로 오랜 기간 동안의 기술 개발 및 연구와 최신예 생산 설비, 일관된 품질관리 능력을 지닌 세계 톱클래스 스테인리스 강선 메이커인 NAS社의 제품이다. 흔히 사용하는 스프링 강선인 304-WPB의 모든 장점을 지니면서 기계적 성능은 피아노 와이어 B종에 필적하는 뛰어난 제품이며, 핸드폰에 장착되는 스프링 외에도 많은 반복 작동 횟수(내구성)가 요구되는 스프링에 적합한 소재이며 환경 유해물질 및 인체 유해물질을 일절 함유하고 있지 않은 안전한 소재다.
이외에도 아이케이 미래(주)는 가공 선경 0.08∼0.3㎜의 고정도 1포인트 코일링 설비인 ID Chamfering M/C와 소형 전자 현미경 기기인 Digital Micro Scope를 취급하고 있는데, ID Chamfering M/C는 일반 압축 스프링은 물론 볼펜 스프링, 토션 스프링, 타원 스프링 등의 고속 생산이 가능하며 스프링 성형 전용 프로그램인 MNO를 탑재해 간단하고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Digital Micro Scope는 20배∼200배 배율로 같은 기능을 지닌 일반적인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가격은 저렴한 장점이 있다. 작고 가벼워 특정 물품의 정밀 외관 검사나 피부, 두피 상태 확인 등에 사용된다.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한다

업계에서 20년째 한 우물을 파고 있는 장명수 대표는 스프링이 없어서는 안 될 핵심부품인 것처럼 아이케이 미래(주)도 업계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마음이다. 업계 대표주자로서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이 되는 것이 그가 회사를 이끄는 목적이자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초심을 잃지 말자는 철학으로 회사를 경영한다.
장 대표의 경영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여기서 고객은 소비자를 포함한 외부고객뿐 아니라 내부고객인 직원들까지 포함한다.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외부고객을 위한 경영방침이라면 내부고객인 직원들을 위해서는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원은 가족”이라는 장 대표는 “따지고 보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이들이다. 이에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아이케이 미래(주)를 만들어갈 것이다”라며 회사의 운영방침을 설명한다.

지난날 목숨 걸고, 몸 사리지 않고 일 해왔다는 장 대표. 그러나 그는 최근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아파서가 아니다. 앞으로 아이케이 미래(주)가 업계에서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지면 그 역시도 더욱 열심히 뛰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틈나는 대로 배드민턴으로 체력을 단련시키고 있다. 장 대표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제 위기로 시련을 맞고 있지만 정주영 회장의 말처럼 긍정의 힘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이겨나가길 바란다”는 말도 있지 않았다.
끝으로 임직원은 물론 항상 미소로 응원해준 가족과 특히 극진한 아내의 내조가 오늘의 자신과 아이케이 미래(주)의 밑거름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