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중독 예방 위해 안전장비 및 보조구 보급
인천농업기술센터, 용유 고추 재배 농가,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추진
2017-06-12 이지원 기자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8일 용유농업인상담소에서 안전장비인 무인방제기와 농약보관함, 농약방제복 등 안전보조구를 농가에 보급하고 향후 농작업 안전관리 지도 강화를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의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은 작목별로 농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예방과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고추농가의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농작업 전문 컨설턴트인 건국대 박근상 교수팀과 함께 고추 농작업 분석과 작업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농가에 적합한 안전장비와 안전보조구를 시연회를 통해 선정했으며, 6월중에는 참여형 농작업환경 개선활동(PAOT)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 기반조성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 살포 등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농작업 관행 개선과 안전의식 향상으로 안전관리를 생활화 해 건강한 농업인력 유지에 힘쓰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번 사업을 확대해 나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