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아뜨리애, 서울월드컵경기장 특집展
12일부터 오는 25일, 2002년 월드컵부터 올해까지 15년간의 주요사진 50여점 선보여
2017-06-12 이명수
이번 전시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15주년을 맞아 ‘세계 10대 축구전용 경기장’, ‘축구선수들의 성지’, ‘문화인들의 꿈의 무대’,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라는 네가지 주제로, 2002 월드컵부터 올해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련된 사진 작품 총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공간을 방문하게 되면, 사진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축구전용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설계 및 시공과정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전 직원이 총 5,000여 장이 넘는 사진들을 모았고, 이 중에서 엄선해 전시 작품을 선정했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방문하시면 2002년 부터 올해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다양한 사진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기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서울월드컵경기장내 세미나실을 시민들을 위한 스터디공간으로 개방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설치된 ‘월드볼’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해 축구경기 등 행사를 알리는 이색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