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과 육체를 단련하는 요가로 인생의 중심에 서다

꾸준한 요가 수련으로 건강뿐만 아니라 진정한 삶을 되찾다

2012-10-15     취재_주형연 기자

“요가를 수련할 때는 개개인마다 몸과 마음의 상태가 다르므로 남과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않아야 하며 꾸준히 규칙적으로 수련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아트만요가원은 울산시 중구 태화동에 위치, 각 개인의 체형과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바른 요가 수행법을 선보이고 있다.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 방법을 말한다. 육체적 수련을 통해 몸에 걸림이 없어야 되고 몸에 걸림이 없어야 고요한 호흡을 유지 할 수 있다. 고요하고 편안한 호흡이 유지 될 때 생각의 흐름을 관찰(대상을 객관화하여 바라봄)할 수 있게 된다. 생각의 흐름을 뚜렷하게 바라보는 것이 이루어 질 때 마음을 조절하고 마음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내적에너지가 형성된다. 이러한 내적에너지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 시킨다. 긴장된 몸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되며 몸을 굳게 만들고 올바른 생각의 폭을 제한하게 된다. 요가는 인도 고유의 수행법으로써 활력 있는 삶과 맑은 정신, 바른 자세,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수련이다.
꾸준한 규칙적인 수련만이 몸과 마음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인생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바뀌는 것을 스스로 경험하게 된다. “이는 요가가 단지 운동이 아닌 심신과 육체의 균형을 이루어 심신의 평정과 혈액순환, 근육 이완에 유익함을 준다는 의미이다”고 설명하는 아트만 원장은 국내 요가의 대가인 제주도 한주훈 스승에게 직접 지도를 받아 제대로 된 요가 수행법을 익혀, 자신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과 육체를 달래주기 위해 꾸준히 수행 중에 있다.
 
요가자세에 따른 다양한 효과

요가자세 ‘아사나’는 안정감, 건강, 수족을 가볍게 해준다. 균형 있고 기분 좋은 자세는 정신적인 평정을 가져다주고 마음의 변덕스러움을 자제하게 해준다. 아사나는 육체의 모든 근육, 신경, 분비선을 운동시키기 위해서 수세기동안 발전되어 왔으며 근육이 굳지 않고 강하고 탄력 있는 훌륭한 체격을 보장해 주고 병으로부터 육체를 보호한다. 그러나 아사나의 실질적인 중요성은 몸의 훈련을 통해서 마음을 닦는 것이다.
아사나의 동작들은 다양한 생물체의 모습을 닮고 있다. 그 이유는 가장 하등한 곤충부터 가장 완전한 현인까지 모든 생명체의 형상을 취하는 우주정신을 다 같이 호흡하기 위해서이다. 요가에서는 최상의 형태가 ‘무형’이라는 것을 앎으로써, 보편성 속에 통일성을 발견한다. 진정한 아사나는 ‘브라만’을 생각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또 끊임없이 구도자의 마음속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가장 중요한 6방위 자세(아사나)를 알려주는 아트만 원장은 우선 전굴 자세에 대하여 설명한다.
전굴 자세인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양다리를 쭉 펴고 앉아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양손으로 발을 잡고 가슴과 얼굴을 무릎에 붙이도록 노력한다. 다리 뒤쪽 당김을 느끼면서 오금을 바닥으로 조금씩 끌어내리고 엉덩이와 허리 등을 늘려 나간다. 이렇게 몸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꾸준히 하면 봉사와 헌신, 겸손함이 자발적으로 일어나며, 복부의 지방을 없애고 배 근육과 내장을 강화시키며 허리와 엉덩이 다리를 아름답게 균형을 잡아 준다.

전굴만 계속하면 자신감이 결여 될 수 있다. 그래서 적절히 후굴자세를 해줘야한다. 후굴자세는 자신감과 비전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부장가아사나(코브라자세)를 소개한다. 배를 바닥에 엎드려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어깨 밑에 손을 짚고 서서히 팔을 편다. 발등과 무릎관절을 펴면서 엉덩이와 허리를 밀어 넣으며 아랫배를 바닥으로, 가슴을 확장하면서 고개를 들어 뒤로 젖혀 목 앞부분을 최대한 늘려나가면서 유지한다. 이 자세는 만성적인 척추통증에 유익하며, 하체로의 혈액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심장과 폐를 확장하여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갑상선 호르몬도 원활하게 한다.

“전굴 자세는 음의기운을 강하게 하고, 후굴자세는 양의 기운이 강한 탓에 각 자세마다 상반된 효과를 띈다. 젊은 사람은 전굴 자세를 많이 하여 겸손함을, 중·장년층은 후굴자세를 통해 자신감 있고 생동감 있는 생활을 하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특히 세월이 지나 나이가 들수록 조화롭고 균형 있는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는 아트만 원장은 전굴, 후굴자세에 이어 좌, 우측으로도 조화롭게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른쪽으로 기울기를 하여 왼쪽을 늘려주면 위장기능이 강화되어 사고력이 향상되고, 왼쪽으로 기울기를 하여 오른쪽을 늘려주면 간 기능이 강화되어 행동력을 발달 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인은 과도한 두뇌 활용으로 뇌 질환 예방으로 물구나무서기 권장한다. “초보자도 벽모서리에서 후두부에 깍지를 끼고 다리를 차올려 보아라. 그리고 하체 강화를 위해 서서하는 자세도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는 아트만 원장은 6방향으로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건강을 되찾고, 매일매일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1:1 맞춤식 요가프로그램 운영

“명상과 요가를 하면 근심, 걱정으로 가득 찼던 마음이 어느새 고요해지며 부정적인 마음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한다”고 전하는 아트만 요가원은 1:1 맞춤식 요가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각 개인의 체형과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다이어트 및 척추질환, 근골격 성인질환, 남녀갱년기 우울증 치료, 공황장애 및 불면증 치료를 하러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고급수행자반도 겸비하여 보다 심도 깊은 요가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아트만 요가원은 요가를 접한 모든 사람들이, 욕망을 향해 움직이는 마음을 영혼의 자리에 다다르게 하여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제대로 된 요가를 배우지 못하여 오히려 몸이 망가지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표하는 아트만 원장은, 현대인들이 올바른 요가를 통해 통증을 이겨내면서 더 큰 나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나 또한 요가를 오랫동안 하면서 육체적인 고통을 견디는데 힘겨웠다. 하지만 여유를 되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삶을 요가에 평생 기대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며 과거를 회상하는 아트만 원장은 타인에 이끌려 생활하는 삶이 아닌 내가 중심이 된 진정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수행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일상에서 늘 깨어있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