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 캠핑을 지향하는 경남 프리미엄 오토캠핑장

수려한 자연경관을 통한 힐링 캠프로 마음의 안식을 갖다

2012-10-15     취재_양성빈 본부장/조서연 기자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산 66-25번지에 위치한 더 캠프(http://더캠프.kr)는 경남 프리미엄 오토캠핑장으로 자연을 벗 삼아 소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삶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휴양지로 손꼽힌다.

‘웰빙’에 이어 ‘힐링(healing)’으로 소비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 쳇바퀴처럼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의미하는 힐링은 예술 분야, 명상 프로그램, 천연 제품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힐링은 여행까지도 거세게 불어, 아름다운 경치에서 자연의 기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캠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캠핑인구는 매년 30%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 캠핑인구 또한 120만이 넘어 내년 200만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국각지의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는 캠핑장 중 ‘가족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더 캠프의 신성록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경남 최대 프리미엄 오토캠핑장 ‘더 캠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지역에 걸쳐 있는 가지산 도립공원에 위치한 경남 최대 프리미엄 오토캠핑장 ‘더 캠프(The Camp)’는 밀양강의 발원지이며 남쪽으로 천황산과 이웃하고 있어 단풍과 노송 등 수림경관이 훌륭해 캠핑에 더 없이 좋은 천연자연으로 이루어진 배경을 갖추고 있다.
도시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는 자연과 어울리지 못한 점이 안타까워 오토캠핑장을 구상, 계획하여 시작하게 되었다며 입을 연 더 캠프 신성록 대표는 “자재유통 사업을 10여 년간 해오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 딸과 아들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전한다.

신 대표는 “더 캠프를 계획 중에 있을 당시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던 중에 자연 경관이 수려한 많은 곳을 보았지만, 현재 더 캠프가 위치한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과 운해(雲海)에 반해 단번에 결정하게 되었으며 부산, 울산, 양산, 대구 등 영남권에서 오시는 손님들의 경우 1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아 편리하다”고 말하며 일을 하면서 멋들어진 자연 경관과 상쾌한 공기를 매일 마시니 몸과 마음도 건강해져 일에서 오는 즐거움에 흠뻑 취해있다고 덧붙였다.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총 24사이트로 구성된 더 캠프는 작고 아담한 캠핑장으로 자연을 벗 삼아 삶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어 초보캠퍼, 어린 아이들, 노부부 등 가족들 모두가 함께 오셔서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말하는 신성록 대표는 “산 속이라 도시와 온도가 7℃ 가량 차이나 여름에도 덥지 않으며 계곡에 밀접해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계곡에서의 물놀이 뿐 아니라 캠핑장 내에 실외물놀이장도 마련되어있다. 실외물놀이장은 5세 이상의 아이들에게도 위험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가지산 계곡수를 끌어와 천연수를 사용함으로써 내 품의 아이들이 노는 곳이라 생각하며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세심한 것 하나까지도 신경을 쓰며 엄마, 아빠,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캠핑을 지향한다고 말하는 신 대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캠핑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나 여성의 경우 캠핑을 즐기고 싶어도 환경적인 조건으로 인해 꺼려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있어 편의를 제공하고자 ‘돔 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한다. 더 캠프의 돔 하우스는 펜션의 개념으로 자재유통 10년 경력을 바탕으로 신 대표가 직접 시공하여 독특한 외부와 깔끔한 내부와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완비하여 캠핑의 불편한 사항들을 느끼는 이들에게는 그것을 보완해주며, 가족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보통 두 가족이 돔하우스와 텐트사이트를 같이 빌려 힐링캠프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신 대표는 모든 시설을 아이들의 기준에 맞추어 뛰어 놀기에도 위험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차량 통제를 엄격히 하고 있어 주차는 반드시전용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캠핑을 넘어 지역 문화 공간으로의 발돋움

화려한 시설이나 가꾸어진 조경보다는 자연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더 캠프 신성록 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가야지만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만큼 주변 이웃과의 관계가 서먹서먹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캠핑을 하나의 동네개념이라고 생각해 텐트가 자신의 집이라고 여겨 옆 텐트에 갈 경우 옆집가자, 아래 사이트의 텐트는 아랫동네라고 표현한다. 이는 새로운 이웃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현대화된 국내에 꼭 필요한 문화이다”라고 강조하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가족적인 캠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이에 신 대표는 현재 더 캠프 1호점을 시초로 2호점, 3호점 점차 확대되어 가족형 캠핑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경치를 한 눈에 담고 마음의 치유는 느낄 수 있는 힐링캠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체험마을을 구축하여 아이들 위주의 체험학습을 도모하고 있다. 어린이 캠핑장 체험을 비롯하여 자연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천체관측 체험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새로운 문화사업 창조에도 열의를 다하는 신성록 대표는 더 캠프가 지역의 좋은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말하며 울산, 경남 최대 프리미엄 오토캠핑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