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힘 있는 ‘선진향군건설’에 총력을 기울이다

미래지향적인 향군발전계획 수립, 지역민들과의 유대관계 강화 시키겠다

2012-10-15     취재_주형연 기자

1965년 설립한 울산시남구재향군인회는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들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성재향군인회를 함께 편성하여 보다 많은 지역민들과 여성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였음을 인정받고 있는 울산시남구재향군인회는 전 회원들과의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지향적인 향군 발전계획을 수립, 진정한 안보교육과 봉사정신을 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남구재향군인회는 1965년 10월 창립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회원들과 지역민들의 안보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젊고 힘 있는 선진향군건설’을 위하여 회원들과 단결하여 읍·면·동회의 활성화를 통해 향군기반 조성에 매진하고 있는 김갑용 회장은 올해 1월 회장으로 선출, 보다 많은 젊은 회원을 확충해 조직의 왕성한 활동으로 향토방위에 적극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1999년 1월부터 남구재향군인회 여성회를 설립하여 보다 많은 여성의 참여 기회를 확충시켜 타 지역 재향군인회의 모범이 되고 있는 울산남구재향군인회는 명예심과 도덕성이 높은 위국 충정의 향군으로 도약하고자, 전 회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며 조직 강화에 힘쓰고 있다.
“향군 친목단체의 구심점이 되어 상부상조하는 화목한 기풍을 진작시키겠다. 향군 안보외교활동을 증진시켜 국제 친선과 국익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하는 김 회장은 회원의 권익향상과 향군활동을 위해 장기적·안정적인 재정자립 기반을 마련, 회원과 전문가의 중지를 모아 공약 실현을 위해 최대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안보·봉사활동 펼쳐

울산시남구재향군인회는 남구청, 남구의회 등 지자체와 각종 사회 봉사단체와 더불어 년 중 계획에 따라 각종 사회활동 및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조직정비에 역점을 두고 내실을 기하면서 조직정비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히는 김갑용 회장은 호국안보단체로서 봉사, 국가발전, 사회공익에 기여하는데 가장 큰 목적의식을 두고 지역 내 독거노인 및 6.25 참전 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를 위한 위안잔치와 관광, 목욕, 봉사, 지역 내 부대장병(7765부대3대대)위문 및 위문품 전달과 삼겹살파티 행사를 갖고 있다.
또한 향군여성회 임위순 회장은 각동 여성회 전 회원을 일일입소시켜 제식 훈련 및 총검술 등 일일병영체험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방어의 필요성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급식봉사 및 도시락 배달과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 지자체 주관 각종 축제 및 행사 도우미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민들의 복지와 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의 참여기회 확대

전임 여성회의 와해로 올해 3월 13일 경남 울산 재향군인회장으로부터 울산남구향군여성회의 해산을 통보받고 남구여성회의 임시총회를 거쳐 3월 22일부로 임위순 여성회장 선임 및 임원을 재구성, 현재 각 동회별로 화합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한 울산남구향군여성회는, 임위순 여성회장 재선임 후 상반기에는 보훈가족 목욕봉사 및 효도관광, 6.25참전 유공자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위로 및 격려행사를 시행하여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6.25행사 도우미, 나라사랑 홍보행사, 6.25참전 기념비 제막행사, 차 봉사 및 도우미 활동 등 남구향군여성회는 지자체와 각종 봉사 단체와도 교류하며 스스로 앞서가는 선진 향군여성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리독립을 지향하다

“울산시남구재향군인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는 분리독립 문제이다”며 강하게 피력하는 김갑용 회장은 울산광역시가 승격할 당시에도 그랬듯 울산재향군인회 역시 경남도로부터 분리독립이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남구재향군인회와 같은 사례가 대전·충남회, 광주·전남회, 경남·울산회로 3개의 회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울산의 4개회 회장과 도회장이 수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김 회장은 “경상남도와의 분리독립 문제는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4개 구군회장들의 몫이며 숙제이다. 기필코 분리독립을 실현시키겠다”며 주장했다.
당장 실현시키는 것에는 많은 문제점과 해결 사항들이 따르지만 서서히 독립을 위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지금, 빠른 시일 내 울산광역시재향군인회가 분리독립 될 것이라 믿는 김 회장은 본회장, 경남도회장, 그리고 상급회 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시대흐름에 맞는 활동 늘려가겠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자국의 이익에 다툼하는 시대흐름에 발맞추어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요구되는 때이다”고 말하는 김갑용 회장은 종북세력의 어처구니없는 큰 목소리에 편승해가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강화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그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고 설명한다. “재향군인회의 역할도 아주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실정이다. 이에 청소년 안보교육 및 전적지 답사, 향군여성회의 조직 활성화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향군 회원들의 충고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 동시에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바란다고 한다.
또한 회원복지 및 사기진작을 위해 행정기관과 협조하여 다른 재향군인회에선 실행하지 않는 특색 있는 활동을 늘려갈 것이라는 김 회장은, 울산시남구재향군인회의 목적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지역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