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의 트렌드, 생맥주 체인점의 경쟁력

신동력 엔진으로 트렌드화 되는 로하스적 마케팅

2012-10-11     취재_임대호 부장

자체 개발하여 특허로 인정받은 맥주잔 세척기는 노즐에서 분사 되는 고압과 고온의 스팀을 활용하여 세척은 물론 살균까지 동시에 이뤄지기에 내방 고객들의 청결 욕구에 크게 부응하고 있으며, 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들에겐 시간 절약이나 수도비 절약과 아울러 편의성까지 제공하기에, 타 업체와의 차별성으로 크게 부각된다고 할 수 있다.

맥주회사가 인정한 청결의 상징 살균컵의 비밀

수조원의 시설투자로 생산되는 맥주설비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담보되지만 유통과정과 취급부주의에서 오는 맛의 변질은 인위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복잡한 유통경로를 거쳐 공급되는 생맥주는 신선함을 유지하고 청결한 관리를 거쳐야만 맛있는 맥주로 인정받게 된다. 맥주는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부터 산화되기 시작해 맛과 신선도가 급속도로 변질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온도와 습도에 예민하고 마시는 잔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심코 마시는 잔에서 잔류세제, 세균과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준비된 매장, 차별화된 가게’로 시장 생존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세척기가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장개척에 나선 스타클(www.stacle.co.kr)은 장비를 무상 임대하는 형식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 기반으로 체인문화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음주문화가 변해 가면서 소비자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에 맞는 술을 골라 마시는 경향이 있다. 분위기도 예전의 허름한 분위기가 아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점포를 선호한다. 즉, 메뉴가 다양하면서도 맛과 분위기가 좋으면 그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이름 있는 맥주와 계절에 맞는 다양한 안주를 구비하고, 매장을 깨끗하고 산뜻하게 꾸며 세련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직장인뿐 아니라 여성을 포함한 폭넓은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창업시장의 트렌드 생맥주 체인점의 경쟁력

 창업열풍이 경기의 역풍을 맞고 저조한 매출을 기록 중이지만 세계맥주 전문점은  신세대나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선호에 맞춰 골라먹게 한 전략과 그에 따른 매장의 변신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세계맥주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첫째, 안주 메뉴의 다양화를 꾀해야 한다. 시원한 맥주와 궁합이 맡는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부담 없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둘째, 완전히 색다른 점포 분위기 연출이 필요하다. 천편일률적인 메뉴 및 분위기는 고객들이 쉽게 식상해 한다. 작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여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목표고객 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마케팅전략을 전개해야 한다. 세계맥주 전문점은 철저하게 20~40대 청장년층 세대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흥밋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하여야 한다. 재미있고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고객을 위한 축하 이벤트를 마련해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넷째, 내방한 고객들 앞에서 특허 받은 살균 세척기를 가동하고 보여줌으로써, 동종 타 업체와의 청결도와 편의성 등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중적인 대표 주류로 분류되는 생맥주는 열처리를 거치지 않은 발효식품으로 마시기 때문에 관리가 철저하게 요구된다. 생맥주가 살아있는 효소를 함께 음용하기 때문에 생맥주의 유통기간이나 관리상태, 맥주관이나 잔등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웰빙을 넘어서는 로하스의 시장

세계맥주 전문점의 주요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기길 원하는 직장인들과 20~40대의 청장년층이다. 따라서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대학가, 역세권, 먹자골목 등이 최적입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맥주 전문점의 최근 경향은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한 잔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배후에 주택가가 형성된 곳이나 아파트 상가, 공장 밀집지역 등도 고려해볼 만하다. 주택가에서 가족 단위의 고객을 겨냥할 경우에는 넓은 점포를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고 직장 단위의 회식 손님을 대상으로 할 때는 주차장 확보가 쉬운 곳이 좋다. 스타클 매장은 개금 직영점과 문현점 그리고 목포에 한곳이 영업 중이다. 스타클 김성수 대표는 창업컨설팅 15년의 이력으로 체인사업이라는 현업에 합류했다.
창업비용 8,000여만 원, 평균 예상수익 700여만 원의 로하스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저자본 고수익 창업을 일반화 했다. 1980년부터 미국에서 불기 시작한 로하스적 소비경향은 현재 미국사회 40%가 생활현상을 보이고 있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 최고의 가치기준이 되었다. 로하스(LOHAS)는 웰빙을 생각하면서 후대에 물려줄 소비기반의 지속성까지 고려하는 신개념의 마케팅이다. 즉, 웰빙개념인 친환경 여부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성공을 판가름 한다는 뜻이다. 미래시장을 열어갈 신동력 엔진으로 트렌드화 되는 로하스적 마케팅을 접목한 스타클 김 인 대표는 건강과 환경,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 등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수익기반을 다져나가고 합리적인 시대 흐름에 조화를 이뤄 사업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지향점을 둘 것이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