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의 무대로 진출, LED 세계시장 선점

고효율, 고기능성 제품개발로 녹색발전을 선도해

2012-10-10     송재호 이사

(주)네패스엘이디(김종만 상무)는 신재생에너지가 향후 세계산업경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ED 조명에 대한 수요도 급증 할 것으로 보고, LED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4년 만에 안정적인 국내외 사업 기반을 구축한 네패스엘이디는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의 현지 업체와 손잡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통해, LED 기업의 활로 개척

네패스엘이디는 IT기반 반도체 사업과 NT기반의 전자재료 사업, BT기반환경, 에너지 사업 등 전문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그 중 신수종 사업으로 LED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공장용 조명 및 가로등과 같은 고효울, 고성능 제품의 해외진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 해 9월 취임한 김종만 상무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장 회의를 통해 부서별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며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네패스엘이디가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가 처음 취임한 당시 네패스엘이디는 LED산업분야에 뛰어든지 3년이 되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네패스엘이디뿐 아니라 다른 LED 조명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특히나 국내 LED 시장은 저가를 내세운 출혈 경쟁으로 상황이 열악했다. 대부분의 LED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어려운 싸움을 하는 동안, 김 상무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국내 LED 시장은 납품이 일정하지 않아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 시장진출을 모색했습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현재 네패스엘이디는 해외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첫 생산기지인 러시아의 몰도바공화국 내 공장은 올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 인도, 브라질 등 이른바 ‘BRICS’라 불리는 신흥 경제국에서 현지화 작업을 통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LED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네패스엘이디는 기업의 60% 이상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10여 개 업체, 해외 18개 업체와 손을 잡고 시장을 확장시켜 가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축적한 기술이 경쟁력

네패스엘이디가 해외시장 진출 단기간 내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제 특허 24건과 한국 조명등기구 관련 특허 12건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온 것이다. 핵심 기술인 블루칩과 Cap LED를 이용한 발광방식은 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김 상무는 “아직까지 LED 사업은 신규 사업과 마찬가지로 수정하고 개발해야할 부분이 많다”면서 “첫 생산기지인 몰도바공화국 공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해외진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김 상무의 취임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네패스엘이디가 안정적인 조직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국내 LED업체의 해외 진출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