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 ‘세계 최고’ 자부심
‘연 20%의 성장’ 중공업과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사업영역 확대
세계가 알아주는 ‘글로벌 브랜드’의 기준은 뭘까. ‘제품력과 기술력’은 기본이며, 브랜드의 품질과 역사를 ‘오리지널리티’라는 명분 아래 멋지게 포장할 수 있는 ‘디자인과 마케팅’ 또한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명품브랜드가 아니다. 시대와 함께 언제나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는 브랜드야말로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이다.
‘공구’의 글로벌 브랜드 ‘스탠리블랙앤데커’
가정용·산업용 ‘공구’ 하나로 세계를 제패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있다. 바로 세계 최대 전동공구의 대명사 ‘블랙앤데커’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동 공구 브랜드인 블랙앤데커는 1910년 던컨 블랙(Mr. Duncan Black)과 알론조 G 데커(Mr. Alonzo Decker)에 의해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설립된 이후, 전세계 100여 개의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10개국의 생산기지에서 양산되고 있다.
지난 2010년에 블랙앤데커는 미국 공구 기업인 ‘스탠리윅스’와 인수합병 됨에 따라 기존의 사명을 ‘스탠리블랙앤데커’로 변경하고,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 ‘블랙앤데커(Black&Decker)’, 고성능 산업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Dewalt)’와 더불어 수작업 전문 공구 브랜드 ‘스탠리(Stanley)’를 함께 유통·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96년 ‘한국 스탠리블랙앤데커’가 설립되면서 브랜드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블랙앤데커는 전동공구와 액세서리, 가전 제품, 실외용 설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 세련된 디자인 등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라이프스타일 가전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블랙앤데커는 1914년 세계 최초로 오늘날과 같은 권총 모양의 휴대용 전동 드릴의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1971년 아폴로 15호의 인류최초 달 착륙 시 사용한 미 항공 우주국(NASA)용 드릴을 개발함으로서 그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79년에는 세계 최초로 충전식 진공청소기를 선보여 가정제품 시장의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시장의 대변화를 이끌어 왔다.
80년 정통의 ‘디월트’는 최고의 내구성 및 성능을 자랑하는 산업용 전동공구 전문 브랜드이다. 디월트는 최근 신제품 XR 리튬이온 충전공구 시리즈(3.0Ah/1.5Ah)와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한 충전공구 BL(Brushless) 시리즈를 출시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성능 및 디자인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수공구 전문브랜드인 ‘스탠리’는 160년이 넘는 역사의 세계최대 수작업 공구 브랜드로서 가정용 일반 수작업 공구에서부터 최근의 인테리어 및 주택개보수 작업용 전동공구까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최적화된 공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탠리는 ‘Fat Max짋’와 ‘Fat Max짋 Xtreme™’과 같이 산업현장의 전문적인 작업을 위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작업공구도 선보이고 있는 상태다.
지속적인 경영혁신 통해 지속성장기업으로 도약
‘한국 스탠리블랙앤데커’는 현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2의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스탠리블랙앤데커’는 그동안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강도 높은 기술 및 품질혁신을 추진해왔다. 이 결과 각종 품질경영 인증을 획득하며 2009년부터 매년 20%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공업과 원자력발전소 등의 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사적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들을 고객에게 적정한 가격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적기에 공급해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한국 스탠리블랙앤데커의 홍성완 지사장은 외국계 회사가 아닌 국내 중소기업을 이끄는 수장으로 항상 생각한다는 것과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치밀한 경영혁신을 통해 조직의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인재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어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경쟁력 원천이 회사 인력들의 경쟁력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까닭이다. 때문에 ‘한국 스탠리블랙앤데커’에서는 인재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건강검진, 의료비 실비 지원, 직원들의 추천에 의한 포상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 지사장은 “무엇보다, 한국 스탠리블랙앤데커는 글로벌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소프트 파워’라고 진단했다”며 “가족 공동체 정신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바탕 위에 회사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인재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한국 스탠리블랙앤데커는 기업이 사회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존재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도 강하게 주문하고 있다. 앞으로 존경받는 기업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 현재 스탠리블랙앤데커는 다국적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업후원은 물론 년 2회 전직원이 모두 함께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는 소외된 계층을 위한 자선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홍성완 지사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이 되어 준 사회에 대해 나눔을 실천하고 이익을 환원할 줄 아는 기업,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헌을 실시하는 기업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